여행이야기

태국 한달살기 치앙마이 : 반베이커리 / 블루누들 씨파 다녀오기

무루우욱 2022. 9. 19.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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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달살기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낼 치앙마이. 며칠 머문 동안 즐겁고 만족스럽다. 도시가 조용하고 사람들은 정감 넘친다. 방콕도 사람들이 친절했지만 이 곳은 더 친절하고 물가도 싸서 역시 장기 여행객들의 천국인 이유가 있다. 

 

 오늘은 더 맑고 높았던 치앙마이 하늘. 구름 덮힌 산과 낮은 건물들이 치앙마이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어 준다. 

 

 

 

 숙소 근처에 있는 타패 게이트 . 버마의 침략을 막기 위해 1200년대에 건설되었다고 한다. 운치도 있고 색감이 좋아서 낮과 저녁의 매력이 다르다. 이 성벽을 따라 아침 산책하는 매력도 좋은 곳. 

 

 

 그리고 오늘은 맛있는 빵이 그리워져서 반 베이커리라는 곳에 방문했다. 치앙마이에선 가장 인기 높은 베이커리라고 한다. 프랑스 일본 부부분이 운영중인 곳. 그래서 그런지 프랑스 . 일본 스타일의 빵들이 많았다. 

 

 

 

우리는 샌드위치와 간단한 빵으로 아침을 즐겼다.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다행히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치앙마이 야외 테라스에서 먹는 파리 맛. 샌드위치 맛이 좋았고 역시 유명한 맛집답게 👍. 평소 빵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가볼만 한 곳. 

 

 

 


 

치앙마이의 보물 블루누들(씨파)


 

 치앙마이 맛집을 찾으면 상단에 위치한 블루누들이다. 이름 답게 가게 색도 파란색이었다. 타패게이트에서 멀지 않은 위치에 있다. 서양 여행객들도 많았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 국수는 먹지 못했다. 솔드아웃... 소고기 믹스 수프를 시켰다. 밥과 고기가 듬뿍 담긴 국물이 나온다. 기대 이상으로 너무 맛있었던 고깃국! 밥과도 너무 잘 어울렸다. 갈비국수라고 생각하면 괜찮을 듯! 

 

 

  짭조름해서 밥과 궁합이 굳굳. 그리고 다음날 국수를 먹었는데 역시 맛집답게 맛있다. 국수 뿐만 아니라 고기국과 밥도 좋다. 전반적으로 맛이 좋은 맛집. 가격도 3~4천원 정도로 푸짐하게 식사할 수 있고 이 곳 오렌지 쥬스가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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