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멋지고 맛있는 커피를 찾기 위해 카페 투어를 떠난다. 유럽에는 개성있고 맛있는 로컬 카페들이 많아서 카페투어하기 좋다. 우리나라도 개인 카페에서 로스팅도 직접하고 자신들의 특성을 드러내는 카페들이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은 프렌차이즈 위주고 저렴한 원두에 가성비 좋은 커피가 더 인기가 많은게 현실이다. 커피 문화 역사자체가 짧아서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내 개인적인 생각은 아직 우리는 커피를 즐기고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는 문화가 없기 때문 아닐까 싶다. 우리는 커피의 맛보다는 카페인의 중독성을 사랑한다. 아침의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잔이 필수적이고 하루를 버티는 힘이다. 그래서 여유롭게 커피를 즐기기 보다는 에너지 드링크의 하나로 자리잡은 것 아닐까 생각한다. 요새는 개성있고 감성 돋는 카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