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아이패드 프로 3세대를 사러 가다!/가로수길 애플스토어

무루우욱 2019. 9. 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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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프로2세대를 사용하던 중 신제품이 나왔다. 기존 아이패드도 충분히 성능이 좋고 펜슬도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3세대를 만져보고 반해버렸다. 베젤도 얇아지고 전체적인 틀의 변화가 눈에 띄었다. 역시 애플제품은 만져보면 안돼...그러다가 아이맥. 맥북프로. 아이패드. 아이폰까지 나는 앱등이가 되었다.
한번 애플의 생태계의 유입이 되면 벗어나기가 쉽지 않다. 아이클라우드로 모든것이 연동되고 한 기계만 들고 나와도 모든 기계의 작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장점이다. 

이렇게 되면 핸드폰이나 노트북 하나만 다른 제품으로 바뀌어도 전체적인 조화가 깨지게 되기에 계속 
애플중심의 생태계에 머무를 수 밖에 없다. 

암튼 오늘은 드디어 아이패드 프로3세대를 구매하러 가로수길로 간다! 

      여러 구매처가 있지만 그래도 환불/교환이 자유로운 애플스토어 가로길이 가장 믿음직 스럽다. 또 매장도 구경해보고 싶었다. 주변에 리셀러 매장들은 많지만 전문적인 설명과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환경이 아니라 아쉽다. 

입구부터 애플애플 하다. 해외여행을 가서야 애플스토어를 방문 할 수 있는데 이렇게 서울에 생기다니!
매장이 점점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 가로수길 한가운데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 누구나 한번쯤은 들릴 수 밖에 없는 듯 하다. 외부전체가 유리로 되어 있어서 내부 매장을 한눈에 다 볼 수 있다. 

정말 이 곳은 내게 천국 같은 곳이다. 모든 애플제품이 다 망라 되어 있고 직원들이 친절하게 직접 설명해준다. 내가 살수 있게ㅠㅠㅠㅠ 기존 맥북이 조금씩 나이가 먹고 있는데 바꾸고 싶다 ..
체험할 수 있는 제품들도 많고 거의 모든 기종이 다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직접 체험하기 좋다. 

직원분들이 친절하게 제품을 설명해주고 구매시 사용법도 자세히 알려준다.
또 직접 애플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아이폰 정품 케이스가 색색깔로 디자인 되어있다. 가격이 후덜덜해서 케이스까진 
정품을 사용할 수 없지만 제품의 질이나 마감 구성은 역시 정품답다. 

드디어 직원분에게 친절한 설명을 듣고 구매를 결정했다. 아이패드 프로 3세대 11인치 구매 결정! 

기존에 아이패드는 12.9 인치였는데 너무 무겁고 크기도 커서 공공장소에서 사용하기가 쉽지 않았다. 거의 노트북 수준이랄까ㅠㅠ 차라리 맥북을 갖고 다니는게 편했다. 그래서 이번에는 11인치 ! 그리고 팬슬까지 함께 구매했다.

키보드 폴리오는 고민끝에 사지 않았다. 일단 가격이 20만원 초반대로 너무 높다. 
가성비 높은 블루투스 키보드 제품들이 많이 나와 있고 아이패드 본체에 키보드 폴리오 까지 하면 무게도 너무 무겁다. 그리고 본체+펜슬+폴리오 까지하면 맥북에어 가격이 나오게 된다. 

전반적인 것을 고려했을때 아이패드+ 펜슬 조합으로 가기로 결정!

이겼노라. 얻었노라 . 샀노라 

운동화 가방 같은 애플백에 넣어준다. 애플샵 앞에서 기념샷 한장.

그리고 백화점에서 폭풍쇼핑을 한 후 이제서야 개봉을 한다. 역시 외관이 영롱하고 먹색 색깔도 너무 예쁘다. 베젤도 맘에 들고 이번 아이패드 프로3는 역대 아이패드 중에서도 명작일 듯 싶다.

이제 앱등이로서 해야할일 을 마무리 한 기분이다. 애플의 생태계의 들어온 순간부터는 그 곳에서 벗어나기가 쉽지않다. 아이클라우드로 모든 애플 제품에서 사진을 볼 수 있고 다양한 양질의 앱들이 있어서 생산성도 훌륭하다. 

4세대 제품이 나오면 또 살 것 같지만 그래도 정들여서 최대한 오래 사용해야지!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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