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

"망원동 추천 데이트코스" 강동원 중국집/M1CT카페/크로우캐년 홈

무루우욱 2020. 11. 1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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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망원동으로 데이트 룰루! ( 사회적거리 두기 1단계 시점에서 방문했습니다^^)

 망원동에는 맛집도 많고 예쁜 카페들도 많습니다. 그래서 데이트 하기 좋은 곳. 그리고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없이 데이트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탕슉이 맛있는 "강동원". 평이 좋은 M1CT카페. 나의 최애 접시 크로우 캐년 쇼룸을 방문해볼까 합니다. 

방문할 시점이 초가을이라 나무가 푸릇푸릇. 
지금은 낙엽이 다 져서 겨울겨울 한데 이땐 그래도 날이 뜨셨습니다 ㅎ

외관은 동네 중국집 스러운(?) 느낌의 가게였습니다. 가게 이름이 "강동원" 두둔. 검색해도 배우 강동원 님이 계속 나오는 이 곳 ㅎㅎ 무슨 뜻이 있는건지 사장님 성함이 강동원 씨 이신가?? 암튼 굶주린 배를 이끌고 드디어 왔습니다. 

점심 피크 시간에 왔더니 살짝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15분정도 기다리다 자리가 나서 착석!

영업 오픈시간은 11시. 그리고 저녁 늦게까지 하네요! 다만 브레이크 타임이 길기 때문에 꼭 주의하시길!

가게 내부는 협소했습니다. 코로나 땜에 살짝 조심스러웠지만 다들 말씀을 안하시고 드시길래 안심할 수 있었습니다.

뭔가 일단 메뉴판 부터 맛집의 스멜이 풍겨집니다 .

저흰 오늘 짬뽕과 달콤탕수육을 주문했습니다. 블랙페퍼새우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탕슉과 블랙페퍼새우 둘 중 많이 드시더라구요. 술 한잔 하기 좋은 메뉴네요!

기본 반찬이 나오고 드디어 짬뽕이 나왔습니다!! 빨리 나와서 더 좋네요 ㅎㅎ
일단 불향이 엄청 납니다. 코를 자극하는 이 냄새 ㅠㅠ 안에 재료들도 푸짐합니다.

역시!!!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불향에서 나오는 맛과 쫄깃한 면빨이 예술이었습니다. 
여기 짬뽕 제대로 하네요.

그리고 오늘의 메인 메뉴 탕슉이 나왔습니다..... 아 ㅠㅠ 완전 핵맛입니다. 꿔바로우와 탕슉의 그 중간쯤 느낌이고 달달한 맛이 제대로입니다. 특히 고기도 두툼하고 냄새 전혀없습니다. 제 인생 탕슉 맛입니다. 배달 탕수육과는 확연히 다른 맛이었습니다.

전투식사를 마쳤습니다. 정말 싹 비웠네요. "강동원" 여기 제대로 맛집입니다. 앞으로 두번 세번 계속 갈 곳 ㅠㅠ

 

배터지는 배를 부여잡고 이젠 커피를 마시러 가봅니다 . 평이 좋고 깔끔한 일본 느낌의 카페인 M1CT를 방문했습니다. 걸어서 5분 정도 걸렸네요 ㅎㅎ외관도 깔끔깔끔

도쿄에 와 있는 느낌의 카페였습니다. 심플한 느낌이 매력적인 곳.  

조용히 책 읽기도 좋고 혼자 오기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커피맛도 훌륭!

일본 느낌의 카페라 반가워서 일본여행 필터로 찍었는데 제대로 느낌나네요 ㅎㅎ망원동에 오신다면 "M1CT 카페"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데이트코스. 제가 최애하는 ..."크로우 캐년" 에 방문했습니다. 쇼룸으로 꾸며져 있어서 구경하기도 좋고 구매도 가능한 곳 입니다. 외관이 힙해서 굳굳!

런던 느낌이 나네요. ㅎㅎ 외관이 너무 예쁩니다. 하지만 안에 들어서고 눈이 또 돌아갑니다 ㅠㅠ 자본주의의 물결이 펼쳐지는 크로우캐년 ㅠㅠ 다 사고 싶어지네요 

구매하지 않고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하지만 저는 유혹을 이겨내지 못하고 질러버렸습니다. 후회없는 맛집투어와 쇼핑이라 너무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안정적인 날 꼭 한번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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