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타이베이 우육탕면 푸홍뉴러우멘 시먼딩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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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홍뉴러우멘 · No. 67-69, Luoyang St, Wanhua District, Taipei City, 대만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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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음식. 바로 우육탕면이다. 오늘 포스팅 할 곳은 시먼딩에 위치하고 있는 "푸홍뉴러우멘" 이라는 곳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고 현지인들에게도 우육탕면 맛집으로 꼽는 곳이다. 

 

24시간 오픈이고 아침식사 하기도 좋은 곳이다. 저렴한 가격이 장점이라 아침부터 현지인들로 북적거린다. 시먼역에서는 도보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다. 

 

빨간 간판을 찾으면 쉽게 찾을 수 있다. 거리 입구에 들어서자 고소하고 깊은 우육탕 냄새가 진동을 한다. 

 

 

입구부터 맛집의 냄새가 스멀스멀 난다. 우육탕 국물을 계속 끓이고 있고 면을 뽑아내자마자 바로 나간다. 역시 현지인 맛집답게 가게 인테리어도 구수하고 대만 느낌이 나서 오히려 좋다. 

 

 

 

우육탕면 과 참깨 땅콩소스 비빔면 그리고 만두 10개를 주문했다. 가격은 한 그릇에 4천원 정도라 부담없이 주문이 가능했다. 

 

 주문하고 몇 분 되지 않아서 바로 나왔다. 일단 비주얼은 미쳤다. 특히 우육탕면이 환상적이다. 고기의 양이 매우 많아서 눈에 확 들어온다. 대 사이즈답게 고기양이 푸짐해서 아주 좋았다. 

 

 

 

다만 땅콩 비빔면은 이맛도 저맛도 아닌 느낌이라 개인적으론 비추천이다. 무난하게 우육탕면을 주문하시길 추천드린다. 소고기 왕창 들어가고 우동면 들어간 뭇국 느낌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국물 자체의 깊이가 깊고 아침식사로 딱 일 듯 하다. 뜨끈한 소고기 국물에 고기까지 먹으면 든든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메뉴였다. 

 

 

 

 

 만두는 무난한 맛. 우리가 생각하는 물만두 맛과 흡사하다. 

 

우육탕의 면은 쫄깃함이 부족해서 살짝 우동느낌이 났다. 워낙 국물과 고기맛이 좋아서 타이베이를 방문하면 또 방문할 맛집이었다. 담백하고 쫄깃한 맛 그리고 고기 잡내가 전혀 느끼지 않았다. 

한국 사람들에게도 호불호 없는 맛이라 "푸홍뉴러우멘"을 추천드리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