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는 일본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여름철 특히 6월과 7월에는 더위와 습기가 극에 달합니다. 일본 여름은 무덥고 습한 날씨로 유명하며, 장마와 태풍이 있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6월의 도쿄 날씨
평균 기온
6월의 도쿄는 평균 기온이 약 21°C에서 25°C 사이 정도입니다. 낮 동안의 기온은 대개 23°C에서 28°C까지 오르며, 밤에는 18°C에서 22°C 정도로 떨어집니다. 이는 여름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기 전의 기온으로, 낮에는 무덥고 저녁에는 비교적 쾌적한 편입니다.
최고 기온은 28°C까지 오를 수 있으며, 이로 인해 낮 동안에는 여름의 더위를 체감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기 때문에 체감 온도는 실제 기온보다 더 높게 느껴지며 불쾌지수도 높습니다.
강수량
6월은 일본에서 장마철(梅雨, Tsuyu)이 시작되는 시기로, 강수량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평균 강수량은 약 180mm에서 230mm 사이로, 비가 자주 내리는 편입니다. 장마 기간 동안 도쿄는 연속적으로 비가 오는 날이 많아, 외출 시 우산을 항상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7월의 도쿄 날씨
평균 기온
7월에 들어서면 도쿄의 평균 기온은 25°C에서 29°C로 높아집니다. 낮에는 기온이 30°C를 넘는 경우가 많아, 무더위가 절정에 이릅니다. 밤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아, 23°C에서 26°C 사이를 유지합니다.
7월의 최저 기온은 22°C에서 24°C , 최고 기온은 35°C에 육박할 수 있으며, 이는 매우 덥고 습한 날씨입니다. 한국에서 느끼는 찜통더위보다 더한 더위를 경험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강수량
7월은 여전히 비가 많이 내리지만, 6월보다는 다소 줄어든 평균 강수량 약 150mm에서 200mm 정도입니다. 이 시기에는 때때로 폭우가 내릴 수 있으며, 비가 그친 후에도 습도가 매우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도쿄의 태풍 정보
도쿄는 6월과 7월 동안 태풍의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일본의 태풍 시즌은 대개 6월에서 11월 사이로, 특히 7월에서 9월 사이에 가장 활발합니다.
태풍은 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하며, 도쿄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태풍이 도쿄를 강타할 경우, 비행기와 열차 운행이 중단되거나 연기될 수 있으니 여행의 차질 없도록 정보 파악이 필수적인 시기입니다.
여름에 일본이 더운 이유
일본의 여름이 특히 더운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일본은 북태평양 기단의 영향을 받는 기후대에 속해 있어, 여름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지속됩니다.
둘째, 해양성 기후의 특징으로 인해 높은 습도가 더위를 더욱 심화시킵니다.
셋째, 도시 지역의 콘크리트 구조물들이 열을 흡수하고 방출하는 현상인 ‘열섬 효과’가 도쿄와 같은 대도시에서 더위를 가중시킵니다.
이와 같은 이유로 도쿄의 여름은 무더위와 높은 습도로 여행의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여행을 계획하는 경우,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며 건강에 유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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