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비상계엄령으로 미쳐가는 환율, 여행은 어떻게 해? 앞으로의 전망 및 환율상황, 얼마나 손실일까(달러, 엔화, 바트)

무루우욱 2024. 12. 12. 16:07
반응형

 

 

 

최근 대한민국의 경제는 정치적 혼란 속에서 심각한 충격을 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비상계엄령을 선포하면서 외환시장이 급격히 요동쳤고, 원화 가치가 급락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현재의 환율 상황을 심도 있게 분석하고, 정부의 대처 및 앞으로의 전망을 살펴봅니다

 

 

 

현재 환율 상황: 달러, 엔화, 유로, 바트

 

2024년 12월 현재 원화는 주요 통화 대비 가치가 크게 하락했습니다.

12월 3일에 원·달러 환율이 1,446원까지 상승하며 10여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위험 회피 심리가 강화되면서 달러/원 환율이 급등하였습니다.

이러한 정치적 불안정성은 원화 자산 불안정성을 높이고, 외국인 자금 유출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안전자산으로 간주되는 엔화의 가치도 상승했습니다. 이러한 엔화 강세는 한국의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전한 자산으로 평가되는 엔화를 선호했기 때문입니다.

900원 초반대의 엔화가 950원 가까이 까지 상승하며 불안정성이 증가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유로화, 바트 등 다른 환율도 매우 고공상태를 지속중입니다. 특히 태국 바트는 38원에서 42원 선까지 상승하며 여행객들에게 큰 부담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현재 여행을 가면 얼마나 손해?

 

엔화를 기준으로 계산해보겠습니다.


전제 환율:

  • a. 100엔 = 900원 → 1엔 = 9원
  • b. 100엔 = 940원 → 1엔 = 9.4원


각 상황에서 1,000,000원을 엔화로 환전할 경우:

  1. 환율 a(1엔=9원) 적용 시:
    - 환전 가능한 엔화 = 1,000,000원 ÷ 9원/엔 ≈ 111,111.1111엔
  2. 환율 b(1엔=9.4원) 적용 시:
    - 환전 가능한 엔화 = 1,000,000원 ÷ 9.4원/엔 ≈ 106,382.9787엔 (약 106,383엔)

엔화 기준 손실량:

  • a와 b의 차이 = 111,111엔 - 106,383엔 ≈ 4,728엔 정도 덜 받게 됨.

즉, 같은 100만원이라도 환율이 100엔당 900원일 때보다 940원일 때 약 4,700엔 이상 적게 받게 됩니다. 

940원 기준으로 봤을때 4만4천원 정도 손실을 봅니다 ( 900원일때 보다)

 

정부의 대처와 대응

정부는 환율 급등을 막기 위해 여러 가지 대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1. 외환시장 개입: 한국은행은 원화 방어를 위해 무제한 외환시장 개입을 선언했습니다. 현재까지 약 200억 달러의 외환 보유고를 사용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2. 시장 안정화 자금 투입: 정부는 긴급 유동성 공급을 위해 약 50조 원 규모의 시장 안정화 자금을 투입하고, 중소기업과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특별 대출 프로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 환율과 여행의 미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환율이 단기간에 안정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이러한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외환시장 개입, 금리 인상, 시장 안정화 자금 투입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한 환율 변동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의 환율 전망은 대통령 탄핵 상황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1. 탄핵 가결 시: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시장 신뢰가 회복되고, 원화 가치가 상승하여 환율이 안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탄핵 부결 시: 정치적 불안정이 지속되어 원·달러 환율이 일시적으로 1,500원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전망이 있습니다

 

종합 전망

 

전문가들은 이번 사태로 인한 경제적 충격이 단기적으로는 금융시장 변동성 증가와 외국인 자금 이탈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 그러나 계엄령이 신속히 해제되었고 탄핵으로 정치적 안정이 회복된다면, 시장은 점차 안정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이러한 정치적 불안정이 장기화될 경우 신용등급 강등 등 추가적인 경제적 어려움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정부의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