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빠니보틀"을 강력하게 추천하다.

영상매체인 유튜브가 급성장하면서 이제는 여행도 유튜브를 검색하여 
정보를 얻는다. 블로그에서는 글과 사진이라는 한정적인 텍스트로 정보를 수집했다. 하지만 유튜브는 다양한 영상과 
유튜버의 개성넘치는 여행스타일 속에서 자신의 여행을 계획한다. 

인기 여행 유튜버들도 많아지고 있는데 나는 그 중에서 "빠니보틀"이라는 여행 유튜버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빠니보틀의 프로필 사진 유튜브 "빠니보틀"출처

인도 편부터 정주행하기 시작했는데 처음엔 EBS에서 기획한 여행다큐인 줄 알았다. 그 정도로 그 나라의 문화. 쉽게 볼 수 없었던 그 나라의 모습들을 보여준다.  힘들고 위험한 여행을 자처하며 즐기지만 오히려 우리들에게 대리만족을 느끼게 해줘서 더 즐겁다. 

여행에서 사기를 당하거나 불합리함을 만나게 되면 그는 어김없이 짜증섞인 말투와 투덜거림으로 여행 한다. 그게 오히려 영상속으로 빠지게끔 한다. 가식 없고 솔직함이 매력이다. 

빠니보틀 유튜브 채널 캡쳐.

우리는 호텔을 중요시하고 다른 사람들이 추천한 여행지나 카페. 맛집등을 따라다니며 여행한다. 하지만 빠니보틀은 세상 처음본 곳. 세상 처음 본 식당. 세상 처음 본 열약한 호스텔에서 여행을 한다. 나는 그럴 수 없기에 그를 통해 대리만족한다. 불편함을 감수하고 미지의 곳을 찾아 세계여행을 하는 판타지스러운 여행을 그가 정말 하고 있었다.

빠니보틀 유튜브 채널 캡쳐

잘 곳도 대충 없으면 주변 캠핑장에서 텐트하나 펼치고 잠을 자고 때론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하루를 묵기도 한다. 그리고 주로 자는 숙소도 만원이 넘지 않는 호스텔이 전부다. 나는 돈은 준다고 해도 못할 여행을 가끔은 짜증도 내고 힘들어하고 기뻐도 하며 멋지게 여행을 한다. 그것도 육로로 전세계를. 

코로나 때문에 여행도 가지 못하고 집밖을 나가지도 못하는 요즘 집에서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만한 유튜브 채널이다.

꼭 한번 보길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Nhofiqfw5nl-NeDJkXtPvw/featured

빠니보틀 Pani Bot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