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방콕의 치안은 어떨까? 태국 방콕의 치안을 여행블로거가 말하다

무루우욱 2024. 5. 16. 16:36
반응형
 

 

요즘 연일 방콕 파타야 사건으로 인해 사회가 떠들석합니다. 특히 방콕 클럽에서 시작되어 파타야에서 암매장 까지 된 사건이라 태국 여행을 계획 중인 분들에겐 걱정스럽고 여행을 주저하게 될 뉴스입니다.

지금도 태국에 있고 태국을 오랫동안 여행하고 있는 제가 느낀 방콕의 치안에 대해서 말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콕은 관광객들에게 상대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간주됩니다. 관광도시 답게 치안이 전반적으로 잘 관리되어 있고 늦은 밤 거리를 걸어도 크게 위험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방콕의 전반적인 범죄율은 전 세계 다른 주요 도시에 비해 낮은 수준입니다. 2023년 Numbeo의 범죄 지수에 따르면, 방콕의 범죄 지수는 41.57이고 안전 지수는 58.43입니다. 이는 방콕이 다른 주요 글로벌 도시들보다 상대적으로 낮은 폭력 범죄율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실제 여행하는 입장에선 서울과 비슷한 느낌의 안전함을 느낍니다.

 



특히 유흥가나 클럽들이 모여있는 지역을 피한다면 혼자 여행하는 분들에게도 꽤나 안전한 나라이며 도시입니다.

대표적인 유흥가인 팟퐁, 소이 카우보이, 수쿰빗 소이 4 지역은 밤의 유흥과 홍등가로 유명합니다. 너무 늦거나 혼자 여행할 땐 이 정도 지역을 피하면 크게 위험이 될 지역은 없을 듯 합니다. 

 

 

 

다만 태국을 여행하면서 꼭 조심해야할 지역이 있습니다.  태국 남부의 분쟁지역들 입니다. 주로 파타니(Pattani), 나라티왓(Narathiwat), 얄라(Yala) 주와 송클라(Songkhla) 주 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태국에 도착하면 외교부 알림 문자 내용 중 도시들이 바로 이 도시들입니다.

이 지역들은 대다수가 무슬림 인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역사적으로 독립을 요구하는 분리주의 운동이 강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태국 정부와 반군 사이에는 여러 차례 평화 협상이 진행되었지만, 큰 진전은 없는 상태입니다.

 

 

 

여행객들에게 태국은 생각보다 안전한 나라이며 세계적인 관광 국제도시답게 여행하는데 치안의 문제는 크게 없는 도시입니다. 너무 걱정하시지 말고 태국을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