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왕실의 휴양지 후아힌에 대해서 알아보자

 

 

태국의 해안 보석, 후아힌

 

태국만을 따라 자리 잡은 후아힌은 전통적인 태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로 태국 왕실의 휴양지이기도 하다. 고급스러움과 휴양지로써의 매력이 모두 있는 곳이라 요즘 한국인에게도 인기있는 휴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후아힌의 역사 한눈에 보기

후아힌의 역사는 19세기 초 작은 어촌이었던 시절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20년대에 라마 7세 프라자디폭 왕이 클라이캉원(Klai Kangwon)이라는 여름 궁전을 이곳에 지으면서 후아힌은 태국의 엘리트와 외국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왕실 휴양지로 변모했습니다.

라마 6세 왕의 통치 시기에 남부 철도가 건설되어 후아힌과 방콕이 연결되면서 접근성이 높아지고 더 많은 발전이 이루어졌습니다. 후아힌 기차역의 설립은 이 도시의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오늘날에도 후아힌은 왕실과의 연결을 유지하며, 궁전은 여전히 태국 왕실의 거주지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후아힌의 인구는 약 85,000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며, 여기에는 태국 본토 사람들, 외국인 거주자, 그리고 꾸준히 유입되는 관광객들이 포함됩니다. 

 

 

후아힌의 경제

후아힌의 경제는 역시 관광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도시의 아름다운 해변, 골프장, 고급 리조트는 전 세계에서 방문객의 인기가 많은 곳입니다.

요즘은 핫한 국제 학교와 의료 시설이 많아지면서 외국인 거주자에게 매력적인 도시로 발전시키려는 태국정부의 노력이 있습니다.

 

 

후아힌의 명소 

후아힌은 수많은 명소들이 있습니다. 후아힌 비치, 카오 타키압 비치, 수안 손 프라디팟 비치를 포함한 도시의 해변은 일광욕, 수영 및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역사와 건축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마루카타이야완 궁전(사랑과 희망의 궁전) 방문이 필수입니다. 라마 6세 왕을 위해 1920년대에 지어진 이 티크 목재 궁전은 아름다운 정원과 바다 전망을 제공하며 태국 왕실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태국에서 가장 큰 국립 공원인 인근의 깽 끄라찬 국립 공원도 후아힌의 좋은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이 공원은 다양한 야생 동물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하이킹, 조류 관찰, 폭포 탐험 등을 경험 할 수 있습니다.

골프도 후아힌의 주요 매력 중 하나로, 이 지역에는 여러 세계적 수준의 골프 코스가 있습니다. 블랙 마운틴 골프 클럽과 바니안 골프 클럽은 특히 인기가 있으며 아름다운 자연환경으로 한국 골퍼들에게도 인기가 많은 관광지입니다. 

 

 

날씨 및 방문하기 좋은 시기

 

후아힌은 세 가지 뚜렷한 계절이 있는 열대 기후를 즐깁니다:  더운 시즌은 3월부터 5월까지로, 기온이 30°C(86°F) 이상으로 치솟습니다. 우기는 6월부터 10월까지로, 오후에 짧고 강한 소나기가 내립니다.


시원한 시즌은 11월부터 2월까지로, 기온이 20°C에서 30°C(68°F에서 86°F) 사이이며 습도가 낮아 가장 쾌적한 방문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