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의 한달 살기: 추천 팁, 문화, 편의, 그리고 이슬람 경험

무루우욱 2024. 12. 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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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살기 숙소 선택 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달살기를 계획할 때, 숙소 선택이 매우 중요합니다. 숙소의 형태도 다양하고 장기 투숙을 하기 때문에 빨래 , 직접 요리할 상황이 많기 때문에 숙소 형태도 중요합니다

 

1. 숙소 유형


  • 에어비앤비: 주로 아파트먼트 시설이며 가성비 좋고 시설도 좋습니다. 로컬 사람들처럼 사는 느낌이 들고 장기 체류시 할인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 호텔: 청소와 보안, 위치 등에서 가장 편리합니다. 하지만 장기체류로 인한 비용이 큰 단점입니다.


2. 위치 선택

  • 교통:  대중교통 접근성이 높은 곳을 선택하세요.
  • 편의시설: 슈퍼마켓, 편의점, 로컬 맛집이 근처에 있는지 확인하세요.
  • 안전: 유흥가가 별로 없는 쿠알라룸푸르는 전반적으로 안전하지만 여행객들이 많이 머무는 동네를 추천합니다.



3. 비용 관리

  • 예산 설정: 숙소 비용은 전체 예산의 30~50% 이내로 설정하세요.
  • 추가 비용: 공과금, 청소비, 보증금을 사전에 확인하세요.
  • 할인 혜택: 장기 체류 할인 옵션을 우선적으로 고려하세요.



4. 필수 편의시설

  • 인터넷: 빠르고 안정적인 인터넷은 필수입니다.
  • 주방: 간단한 요리가 가능한 주방은 식비를 줄여줄 수 있습니다.
  • 세탁기: 세탁 시설은 장기 체류에 필수적입니다.
  • 보안: 24시간 경비나 CCTV가 있는 숙소를 선택하세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한 달 살기: 숙소 위치 추천

 


1. KLCC (Kuala Lumpur City Centre)

KLCC는 쿠알라룸푸르의 심장부로, 도시의 랜드마크인 페트로나스 트윈타워(Petronas Twin Towers)가 위치한 지역입니다.

  • 장점: KLCC는 수리아 KLCC 쇼핑몰과 아름다운 KLCC 공원이 근처에 있어 쇼핑과 여가 활동이 매우 편리합니다. LRT와 MRT 등 대중교통도 잘 연결되어 있어 도시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 숙소 추천: 주변에 고층 콘도들이 많고 고급스러운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서 도시 전망과 함께 레지던스의 편의시설(수영장, 헬스장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 방사르 (Bangsar)

방사르는 세련된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유명한 지역으로, 현지인과 외국인이 어우러진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 장점: 방사르 빌리지 주변에는 트렌디한 레스토랑과 바, 상점들이 밀집해 있어 여유로운 생활을 즐기기에 적합합니다. 도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으면서도 비교적 한적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 숙소 추천: 에어비앤비에서 방사르의 아파트나 스튜디오를 예약하면 합리적인 비용으로 편리하게 머물 수 있습니다


3. 몬키아라 (Mont Kiara)

몬키아라는 국제적인 분위기의 고급 주거 지역으로, 외국인 거주자들이 많이 모여 사는 곳입니다. 주로 교민들이나 영어 공부의 목적인 분들이 많습니다.

  • 장점: 고급 아파트 단지와 국제학교가 있어 가족 단위로 머물기 적합하며, 다양한 국제 요리 레스토랑과 고급 카페가 있습니다. 또한, 안전한 환경과 세련된 생활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 숙소 추천: 헬스장, 수영장, 카페 등이 포함된 고급 콘도미니엄에서 단기 임대가 가능합니다.

4. 부킷 빈탕 (Bukit Bintang)

부킷 빈탕은 쿠알라룸푸르의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활기찬 도시 생활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입니다. 다만 관광지라 시끄러울수도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 장점: 파빌리온 쇼핑몰, 로트 10, 잘란 알로 야시장 등이 가까워 쇼핑과 외식, 야간 활동을 즐기기에 이상적입니다. 모노레일과 MRT 노선도 연결되어 있어 이동이 편리합니다.

  • 숙소 추천: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부터 고급 호텔, 아파트까지 다양한 숙박 옵션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쿠알라룸푸르 한 달 살기: 날씨 정보

 

쿠알라룸푸르는 열대 기후 지역으로 1년 내내 덥고 습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평균 기온은 24~32°C로, 낮에는 더운 편이며 저녁에는 비교적 선선합니다.

비와 습도

비는 계절에 상관없이 자주 내리며, 오후에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비가 오래 지속되진 않아 활동 계획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습도는 평균 80% 정도로 높기 때문에 얇고 통기성 좋은 옷을 준비하세요.


햇빛과 자외선

자외선 지수가 높아 모자,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가 필수입니다. 외출 시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를 잊지 마세요.


실내 환경

대부분의 실내 공간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더위를 피할 수 있지만, 기온 차를 대비해 얇은 겉옷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이슬람 문화

 

말레이시아는 이슬람 국가로, 알코올 음료에 대한 세금이 높아 자연스레 금주 문화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돼지고기는 이슬람 문화에서 불결한 고기로 취급되며, 특정 매장에서만 구입 가능합니다.


이슬람 문화는 개인적으로 호불호가 갈릴수 도 있습니다. 새롭고 이색적인 문화의 느낌일 수도 있지만 다소 엄격한 종교인 만큼 답답하고 특히 술을 좋아하는 분들에겐 제약이 많은 느낌이 들 수도 있습니다.

 



배달의 편리함

 

 
쿠알라룸푸르에서는 그랩(Grab) 어플을 통해 다양한 한식, 로컬 음식들까지 저렴한 배달비로 주문할 수 있습니다. 이는 한국 음식이 그리울 때 유용하게 느껴졌습니다. 


한국에선 기본 2~3000원의 배달비가 들지만 쿠알라룸푸르의 배달비는 천원이 넘지 않고 저렴합니다. 특히 로컬 음식의 경우 저렴하게 식사를 할 수도 있고 퀄리티도 좋은 편이라 한달살기에 큰 도움이 됩니다. 


웨이팅이 있는 맛집들도 배달이 가능해서 간편하게 시켜먹기도 좋았습니다 😊

 

 

말레이시아에서 영어를 배우다

 

말레이시아는 영국 식민지 시대의 영향으로 영어를 공식 언어로 사용하고 있어, 영어를 배우기에 좋은 환경입니다. 영어 학원의 학비가 저렴하며, 원어민 선생님 대신 현지의 인도계나 이슬람계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하여 비용 효율이 뛰어납니다. 이 외에도 한국인이 운영하는 학원도 많아서 학생 관리가 체계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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