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푸자이라로 향하던 우리나라 유조선이 현지시간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이란 혁명수비대에 나포됐다. 이란 측에서는 기름 오염과 환경 오염을 시킨 혐의로 나포했다고 발표했다. 한국 선원 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베트남. 미얀마 국적의 선원이 승선되어 있다고 한다. 미국과 이란의 군사적 긴장 고조 가운데에 우리나라의 선박의 나포가 이뤄졌다. 납치된 선사인 디엠쉽핑은 환경오염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이란 측의 주장을 반박했다. 물을 버리는 과정도 미생물을 걸러서 버린다고 했으며 정기적으로 검사도 받았다고 주장한다. 정부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나포에 대응하여 청해부대 소속 최영함을 호르무즈 해협으로 출동시켰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세계 해상 원유 수송의 30% 이상이 지나는 해협이다. 이란과 미국측의 긴장이 높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