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

[망원동 디저트카페] 마카롱으로 유명한 "미완성식탁"

무루우욱 2020. 6. 13.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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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미완성식탁에 방문했다. 흔한 간판하나 없고 입소문으로 유명해진 "미완성식탁"
그래서 오히려 맘에 들고 나만 알고 싶은 동네 카페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그런지 미완성식탁을 사랑하는 팬들도 많다. 

망원시장을 지나쳐 주택가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일본 여행을 하다보면 맛집이나 예쁜 카페들이 이런 작은 동네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를 많이 봤는데 이 곳도 그렇다. 외관도 심플하고 미니멀리즘에 가까운 카페였다. 영업시간도 인스타그램을 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가게간판도 없고 표지판도 아무 내용이 없다.

가게 내부에 마카롱을 장식해놓았다. 마치 예술 작품처럼 놓여져 있어서 간결한 가게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가게 내부는 협소해서 포장 주문을 한다. 마카롱 진열도 심플하고 잘 정돈되어 있다. 정말 교토의 작은 디저트 카페에 온 듯 한 느낌을 주는 가게다.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맛과 보관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 해주신다. 

대충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정성을 들여 마카롱을 만드시는 모습이 보인다. 

사장님께서 감자 크럼블 파운드를 추천해주셔서 이것도 하나 구매!
집에와서 먹어보니 정말 꿀맛.

마카롱이 손이 많이 가는 디저트라는 걸 알고는 있었지만 직접 사장님이 만드시는 모습을 보니
정성이 참 많이 들어가는 디저트라는 걸 알게 된다. 

선물포장도 가능하다고 한다.  마카롱 색이 다양하고 예뻐서 선물 받는 사람의 기분도 좋아질 듯 하다. 

요새 필링이 많이 들어간 뚱카롱이 유행이다. 하지만 미완성식탁은 정통 프랑스 스타일의 마카롱을 판매한다.
물론 뚱카롱도 참 맛나고 나도 즐겨먹는 디저트지만 가끔은 이런 정통 스타일이 땡긴다.
그럴때 추천하고 싶은 디저트 가게 "미완성식탁" 

맛도 좋았고 사장님의 친절함도 좋고 가게 내부의 느낌도 좋다. 이 카페만이 주는 특색이 있어서 마카롱도 더 특색있게 느껴진다. 맛과 감성을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미완성식탁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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