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행궁동 카페 “정지영 커피로스터즈 화홍문점” 에 가다.

날도 좋고 이제 가을이 왔음을 느낀다. 마스크 낀 일상이 익숙해지고 밖보다는 집이 익숙해졌다. 하지만 아직도 화창한하늘을 보면 밖으로 뛰쳐 나가고 싶어진다. 평소에 즐기던 일상들이 이제는 귀한 시간이 되어버렸다.

오늘도 하늘이 무척 높고 밝다.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수원 정지영커피로스터즈 화홍문점을 방문했다. 지점이 4개인데 그 중에서 화홍문점이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 화홍문과 카페앞에 흐르는 내천이 멋진 분위기를 연출 해준다.

평일인데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 많았다. 밖에서도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점이 좋다. 코로나 때문에 실내에 있기 꺼려지는데, 정지영 커피로스터즈는 실외 좌석이 많아서 좋다. 개방감 있는 내부구조가 맘에 든다.

 

영업시간 12:00-22:00
오픈시간이 조금 늦은 점이 단점.

들어가는 입구부터 카페의 개성이 잘 묻어있다.

커피 가격도 많이 비싸지 않고 종류도 간단해서 좋다. 이렇게 기본에 충실한 커피 굳. 아이스아메리카노, 코코넛 라떼를 주문했다.

빵류도 다양하게 있고 요새 인기있는 크로플도 있음!

원두도 직접 로스팅해서 판매하고 굿즈들도 있다.

실내에도 좌석이 꽤 넓다. 코로나가 아니라면 여기서 간단한 노트북 작업이나 책을 읽어도 좋았을 듯 싶다.

우리는 실외좌석에 앉기로 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오늘같이 햇빛이 따스한 날에는 실외가 딱이다.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사진 스팟. 날이 너무 좋아서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조선시대 전통 건축물과도 잘 어울려져서 굳!

커피맛도 만족스러웠다. 특히 코코넛 라떼가 핵맛 ㅠㅠ 코코넛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강추드립니다. 향도 고소하고 달달해서 맛있음! 원두도 맛있어서 아메리카노도 굳 이었다!

 요즘처럼 날이 좋고 하늘이 아름다운 날 정지영 커피로스터즈 화홍문점을 방문하길 추천드립니다. 커피맛도 괜찮고 주변 구경거리도 많아서 추천하고 싶은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