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양평/남양주 두물머리 “고당” 카페 추천합니다.

무루우욱 2020. 10. 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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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이 너무 아름다운 요즘이다. 하늘이 예술이다. 마스크만 벗을 수 있다면 그야말로 환상적인 가을인데....ㅠㅠ
실내보다는 실외가 땡겨서 양평으로 떠나봤다. 맑은 하늘과 푸른 강을 만끽하며 드라이브하는 즐거움까지 있는 양평 나들이 코스다.

오늘 방문 할 곳은 두물머리 근처에 위치한 고당 카페다. 블로그나 sns에서 이미 유명하다. 근사한 한옥카페에서 커피와 베이커리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빵과 커피를 사랑하는 우리에겐 최고의 공간 일 듯 싶다. 서울 근교에 위치해서 드라이브하며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우선 주차장이 매우 넓었다. 무조건 자차로 방문해야하는 곳인데 주차공간이 없다면 헬 ㅠㅠ 주차장부터 진이 빠지는 카페들도 많은데 이 곳은 주차장이 정말 넓었다. 굳굳!!

외관부터 일단 한옥의 멋스러움이 있다. 소나무가 멋스러움을 더 해준다. 한옥의 자태가 정말 굳!!

내부로 들어 오면 왼쪽 편에 베이커리와 커피 주문하는 곳이 있다. 커피를 주문하면 직접 자리를 안내해주는 방식.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야외테라스 자리까지 좌석이 다양하다.

주문 전 발열체크와 명단 작성 후 입장!


빵 종류도 제법 많았다. 가격은 다소 비싼편!
점심을 아주 거하게 먹었지만 시루떡 하나를 주문했다 ㅋㅋ

커피와 차종류도 다양하다. 커피가격은 조금 비싸지만 드립커피 리필이 가능하다고 한다.(직원 문의!)
우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라떼를 주문했다. 다행히 사람이 많지 않아서 웨이팅 없이 한옥 실내 자리를 안내받았다.

테라스자리는 직원 안내 필요없이 바로 착석 가능! 날이 시원해서 테라스자리도 좋아보였다.

한옥에서 마시는 커피가 느낌있다. 원두도 직접 로스팅하는 곳이어서 커피맛도 아주 좋았다.

우리가 기대한 시루떡 등장!
기대이상의 맛이었다!!! 안에 콩도 달달하고 팥도 맛있었다. 은근 커피와도 어울려서 함께 먹기 좋다.

실내에 사람들이 조금씩 많아졌고 우린 조금 더 안전(?)하고 시원한 밖으로 자리를 옮겼다. 역시 가을엔 테라스에서 먹는 커피가 최고지!

건물 하나하나가 아름답고 옛스러움이 잘 간직되어 있었다. 커피맛과 별개로 건물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커피의 맛 눈의 즐거움이 충족되는 곳
고당” 카페

날 좋은 가을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들리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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