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취업난의 지속과 코로나로 인한 고용감소로 취업은 정말 힘들어지고 있다. 그리고 안정적인 직업은 더욱 사라지고 있다. 그래서 공무원 시험의 인기는 해마다 치솓고 있으며 경쟁률도 100대1 을 훌쩍 넘고 있다. 안정적이고 워라밸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는 공무원이지만 직렬마다 큰 차이가 있다. 케바케 부바부 이겠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워라밸의 꽃으로 불려지는 "지방 교행직"에 대해 포스팅하겠다.교행직은 학교 행정을 맡고 회계. 전체적인 시설 관리를 맡고 있다. 시도교육청 소속으로 지방공무원이다. 근무지는 시도교육청 or 소재지역 학교이고 주로 학교로 발령을 받는다. 경쟁률은 공무원시험 중 높은 편에 속하고 흔히 경찰행정과 꼽는 워라밸의 직렬로 불린다.
이제는 본론으로 과연 "교행직은 워라밸이 가능할까?"
주변 교행직 공무원들에게 물었다. 대다수의 근무자들이 내게 해준 말은 " 워라밸은 가능하다" . 각 학교마다 규모가 달라서 모두가 워라밸이 좋다고는 단정지을 수 없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때 꽤 좋은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가장 핵심은 퇴근시간이 4시 30분! 이 점은 일반 직장인들에게는 꿈의 시간이기에 워라밸의 단어가 잘 어울린다. 그리고 야근과 주말근무가 거의 없는 점도 큰 장점.
행정실은 주로 12~3월 경에 가장 바쁘고 이때는 야근을 해야 하는 상황도 있다고 한다. 하지만 이때만 지나면 웰빙의 시간을 누릴 수 있으며 특히 여름방학에는 매우 널널해진다고 한다. 그리고 일행직이 겪는 민원에서 자유롭고 업무 패턴이 매년 같기 때문에 12~3월 시기만 잘 적응한다면 꽤 괜찮다고 한다.
이런 장점이 있다면 이제 단점도 물어보았다. 대부분 말하는 점이 이원조직에서 겪는 서러움이라고 말한다. 주된 조직원이 교사이므로 살짝 겉도는 느낌이 들 수 밖에 없다고 한다. 간혹 행정실과 교원집단의 알력다툼이 존재하기도 한다고 한다. 또 무기계약직 . 공무직들과의 갈등과 업무를 떠넘기는 일이 만연해서 어려움을 겪는다고 한다. 특히 신규임용시에 인수인계가 잘 되지 않아 업무적응이 매우 어렵고 회계업무에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한다. 그래서 이 때 많은 신규들이 의원면직을 결심한다고 한다.
또 근무시간이 짧고 야근 추가 수당이 없으므로 다른 직렬에 비해 급여가 적다. 첫 월급을 받고 충격에 휩싸였다는 .... 특히 서울시 / 광역시 근무시에 주거 비용이 매우 높으므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고 한다.
결론은 교행직은 대체적으로 워라밸이 가능하다 ! (물론 예외는 있다)
https://jamesmuk.tistory.com/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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