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란섬 따웬비치 스피드보트로 빠르게!
파타야에서 보낸 일주일. 이제는 새로운 바다를 찾아 떠나다. 파타야 바로 옆 40분 거리에 꼬란섬이라는 산호섬이 있다. 파타야 앞바다보다 훨씬 바다가 깨끗하고 해양스포츠로도 유명한 섬이다.
일반 배를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빠르게 스피드보트를 타고 15분정도 걸려 가는 방법도 있다. 다만 비용이 스피드보트가 훨씬 비싸다. 일반 훼리배를 타고 가면 1인당 30바트. 스피드보트는 200-400바트다. 스피드보트는 흥정이 필수!
타는 위치는 파타야 앞바다에서도 가능하지만 대부분 가격을 높게 부른다. 그래서 일단 발리하이 선착장까지 가서 흥정 하시는 것을 추천한다. 업체도 훨씬 많고 가는 사람이 많기 때문에 흥정이 쉽다.
우리는 발리하이 선착장에서 스피드보트를 흥정해서 250바트에 탑승했다. 처음엔 400바트를 불러서 바로 굿바이를 외쳤더니 250바트로 흥정성공!
출발시각이 얼마 남지않은 보트라 흥정이 쉽게 됐다. 그리고 바로 탑승하고 따웬비치로 출발! 꼬란섬에는 여러 비치가 있고 대표적인 해변이 따웬비치다. 흥정할때도 가고자하는 해변을 말해야 한다.
탑승하면 티켓을 주는데 돌아오는 시각도 알려준다. 업체마다 다르지만 4~5 번 정도 돌아오는 배편이 있다. 해변에서 놀다가 자기가 원하는 시간에 맞춰 돌아가면 된다.
그렇게 15분을 달려 따웬비치에 도착했다. 며칠전에 배를 타고 다녀왔는데 그때보다 훨씬 일찍 온다. 옷에 물이 튀기도 하고 속도가 있어서 배멀리를 하실 수도 있을 듯 하다
따웬비치는 꼬란섬에서 유명한 곳이라 사람들이 꽤나 붐빈다. 그리고 해양스포츠를 많이 즐기는 분들도 많았다.
선배드를 잡고 이제 맥주 한잔 하며 힐링의 시간을 보낸다. 1일 1야자수를 즐기고 바닷가에서 먹는 땡모반은 역시 최고.
따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이제 다시 파타야로 돌아간다. 시간에 맞춰 해변으로 가면 우리가 타고왔던 보트가 와있다. 처음에 구매했던 티켓을 보여주고 탑승하면 된다.
파타야 여행의 묘미 꼬란섬. 좀 더 빠르게 즐기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적절한 가격에 흥정 해서 다녀온다면 배를 타고오는 것보다 훨씬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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