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다낭 해산물 맛집 목식당 목씨푸드 푸짐하게 행복한 식사를 하다.

무루우욱 2023. 1. 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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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이 사랑하는 곳 목식당

 다낭에 왔다면 꼭 가야할 맛집으로 꼽히는 "목식당"  목씨푸드 레스토랑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해산물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어서 인기가 높다고 한다. 베트남 현지인 들도 사랑하는 식당이다. 

구글맵에서 목해산물식당을 검색하고 채팅으로 예약을 했다. 오픈시간이나 피크 시간만 피하면 웨이팅은 거의 없을 듯 하다. 

예전엔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식당은 최대한 안가려고 했다. 해외에 왔다는 느낌도 없고 현지 느낌보단 한국인에게 맞춰진 느낌이라서 별로였다. 하지만 역시 인기가 높은 이유는 다 있다. 입맛이라는 부분도 중요해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맛집은 대체적으로 만족스러웠다. 아마 이 곳도 맛있을거야 

 

 

테라스 테이블도 많아서 저녁시간에 선선해지면 이 곳에서도 식사를 한다. 하지만 우린 먹을때 더운거 싫으니 내부로 들어갑시다. 먹을때 육즙까지 흐르면 너무 힘들다. 

 

 

시원한 에어컨 밑 자리를 안내 받고 메뉴판을 정독해본다. 미리 예습을 해와서 바로 주문을 시작한다. 해산물볶음밥. 공심채볶음. 오징어튀김. 타이거새우 칠리볶음. 가리비 치즈구이 주세요.

 

가격이 미쳤다. 해산물 레스토랑인데 메뉴 하나당 10만동이 넘질 않는다. 메뉴당 오천원 정도다. 그래서 타이거새우도 300g 정도만 주문했다. 여러가지 메뉴를 함께 먹기 위해. 

 

 

 

드디어 이제 메뉴들이 나오기 시작한다. 해산물 볶음밥의 윤기가 좔좔이다. 이것저것 해산물이 많이 들어가서 맛도 좋고 잘 볶아졌다. 평이 좋아서 시킨 메뉴인데 역시 배신하지 않았다.

 

 

가장 기대한 타이거새우 칠리볶음. 한번 튀겨진 새우를 칠리소스에 볶아서 맛이 없을 수가 없다. 새우도 통통하고 소스가 우리 입맛에 딱이었다. 해산물 볶음밥과 궁합이 환상적!

 

 

해산물은 일단 신선하면 실패확률이 적다. 이 곳 해산물 싱싱하네! 가리비 치즈구이도 비린 맛 없이 치즈의 고소함이 좋았다. 

 

 

 오징어튀김도 살짝 튀김옷이 두껍긴 했지만 안에 오징어도 두툼해서 맛있게 먹은 메뉴다. 마요네즈와 칠리소스에 찍어먹으면 최고다. 

 

 

맛있고 행복한 식사였다. 2~3만원이면 2 인기준 행복하게 푸짐하게 식사가 가능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괜찮은 퀄리티의 음식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 이 것이 베트남 여행의 행복이다. 다낭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목씨푸드레스토랑"을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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