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입암메밀타운 막국수 맛집 인생 막국수를 드시고 싶다면 이 곳으로

 

 

 

막국수에 미친자가 강력 추천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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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양양군 현남면 화상천로 155
033-671-7447
10:00 - 18:30 (14:30- 15:30 브레이크타임) / 월요일 정기휴무

 

내 블로그에 자주 올라오는 포스팅이 바로 "막국수" 맛집이다. 그 만큼 막국수에 미친자들이다. 막국수 맛집이라고 하는 곳은 다 가보고 싶은 마음이고 그 중에서 유명한 막국수 집들은 거의 다 방문해봤다.그 중에서도 우리가 막국수 본연의 맛집이라고 생각하는 곳은 바로 "입암메밀타운"이다. 

 

막국수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은 꼭 들어보신 곳이다. 워낙 유명한 곳이고 지점들이 전국에 있을만큼 맛이 훌륭한 곳이다. 그 중에서도 본점 양양 입암메밀타운은 역시 본점 답게 더 맛있다. 그래서 강원도 여행이면 꼭 방문하는 곳이다. 

 

 

주차장도 큼직 해서 언제나 자리가 널널 하다. 여름 성수기 빼고는 편하게 주차가 가능하다. 시골마을에 있어서 마음도 한적하고 고향 맛집에 온 듯 한 느낌이다. 

 

 

평일이고 겨울이라 사람들이 한적하다. 주말이거나 막국수 시즌인 여름에 오면 사람이 가득가득하다. 난 사계절 가리지 않고 막국수를 먹기 때문에 오히려 한적한 겨울이 더 좋다.

 

 우리는 늘 먹던 비빔막국수를 주문했다. 수육도 맛있지만 이 날은 막국수 자체를 배불리 먹기 위해 단일메뉴만 주문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사리추가를 하면 왠만큼 많이 먹는 사람도 배부를 정도의 양을 주신다. 기본양도 꽤 많은 편이다.

 

 이 곳 김치가 참 맛있는데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이다. 특히 수육이랑도 잘 어울린다. 기본 반찬은 크게 대단하진 않지만 간단해서 더 좋다. 특히 이 곳 쌈무가 참 특이하게 맛있다. 폭신하면서 달달하니 특히 겨울무라서 더욱 맛있었다. 

 

 

주방도 오픈 키친으로 운영되서 위생적이고 제조과정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드디어 우리가 주문한 비빔막국수가 나왔다. 일단 채썰은 오이. 그리고 푸짐한 김가루. 그리고 참깨를 폭탄으로 뿌려 주신다. 이것이 "입암메밀타운"만의 매력이다. 참깨의 고소함과 들기름 향기가 확 올라와서 풍미가 최고다. 

 

인공적이지 않은 매운맛이 아니라 깔끔하게 매콤한을 갖고 있다. 그리고 아주 달지도 않다. 자신의 기호에 맞게 설탕을 넣어 먹으면 되고 단걸 싫어하는 분들은 더 좋아하실 맛이다. 특히 함께 나오는 육수를 넣어 비벼 먹으면 이건 예술이다. 

 

 

기본적으로 막국수는 매콤달콤하고 인위적으로 조미료맛들이 많이 난다. 하지만 입암메밀타운은 재료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곳이다. 재료로 맛을 내는 맛집인 곳이다. 고소함 . 매콤함. 달콤함의 매력을 제대로 살린 곳이다.

 

 

 

한 그릇 뚝딱 비워버렸다. 그리고 국물도 숟가락으로 퍼먹게 만드는 맛이다. 자극적이지 않고 아침에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 그런 맛이다. 

 

 

다른 지점들도 방문했었는데 꽤나 맛있었다. 원래 본점 맛을 따라가기가 쉽지 않는데 다른 지점들도 괜찮았었다. 

 

 

 포스팅하고 있는 지금도 다시 먹고 싶어지는 "입암메밀타운" 이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살짝 호불호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막국수 본연의 메밀의 맛. 그리고 깨가루 , 들기름의 고소한 맛과 매콤 달콤한 맛의 행복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