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하면 역시 돈까스! 그 중에서도 맛집이 곳 곳에 있는 오사카에 여행을 왔다.
역시 여름 오사카는 피하는 이유가 있다. 덥고 습한 날씨에 적응을 못하고 계속 육수만 뽑았다. 역시 습한 날에 여행은 쉽지않다. 특히 일본의 한 여름 날씨는 매우 무덥기 때문에 최대한 피하는게 상책!
하지만 나는 그 더위를 뚫고 오사카에. 먹어야하니깐... 에어컨이 틀어져 있는 곳만 돌아 다닌 나의 오사카여행 ㅠㅠ 한 여름에 오사카를 여행한다면 도톤보리 쪽 보다는 난바시티와 난바파크의 실내 맛집을 여행하는 걸 추천한다. 맛집과 카페가 다양하고 백화점도 있어서 쇼핑하기도 좋다. 또 냉방시설이 잘 되어 있어서 여행하기 좋다. 우메다 지역이나 다른 지역으로 전철을 타기도 용이!
오사카에서 돈까스 맛집을 추천하라면 이 KYK를 추천하고 싶다. 일단 체인점이라 오사카 시내에 꽤 많고 맛도 보장 할 수 있어서 일본을 여행한다면 꼭 KYK를 방문 할 것을 추천!
일단 위치가 조금 찾기 힘들었다. 난바시티 자체가 매우 넓고 지하와 지상이 존재하기 때문에 길을 찾기 힘들다. 또 백화점 마다 연결되어 있어서 잘못 들어가면 찾기가 쉽지 않다.
일단 난바시티 KYK는 지하 1층 에스컬레이터 근처에 위치하고 있고 근처에 스타벅스가 있다!
지하1층 스타벅스를 찾아서 오면 발견 할 수 있다.
영업시간 11:00~22:00
오픈 5분전에 도착했는데 그때도 사람들이 꽤 대기하고 있었다. 바로 앉을 수 있지만 피크타임에 간다면 웨이팅을 해야 한다. 오사카에서는 맛집이라 하면 거의 다 웨이팅 있으니 참고 !
내부는 단촐하고 깔끔하게 되어있다. 좌석도 꽤 많아서 웨이팅이 있어도 기다릴만 함!
등심 로스까스 정식을 주문 ! (200g 1530엔 ) / 남자분들은 200 g 을 추천! 한국어 메뉴 있습니다
(110g/140g/200g 가 있음!. 소식하시는 분들은 110g 시키신 후 밥을 리필해서 드셔도 괜찮을 듯 싶다.)
역시 일본 돈까스는 항상 강조하지만 저 지방층이 맛있다. 우리나라 돈까스는 넓고 얇게 만드는 반면 일본은 저렇게 등심을 통체로 튀겨서 만든다. 그러다보니 잘못하면 느끼하고 고기가 퍽퍽할 수 도 있다. 하지만 역시 일본 아니겠는가...
등심 부분이 부드럽고 돼지고기의 질감과 냄새는 느껴지지 않는다. 특히 지방이 너무 고소해서 매력적이다. 소스자체도 강하지 않아서 돈까스의 맛을 방해하지 않는다. ( 맛있는 돈가스는 소금과 먹어도 GOOD)
밥과 장국 반찬등을 직원분들이 무한리필 해주신다. 역시 돈까스와 일본 쌀밥은 찰떡궁합.
난카이 난바역과도 가깝기 때문에 공항에서 바로 도착하거나 공항으로 가기 전 최고의 식당 일 듯 싶다.
친절하고 맛있는 일본 "KYK 돈가스" 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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