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여행을 하는 동안 가장 만족도가 높았고 가족동반, 연인과 여행한다면 이 곳만한 곳이 없다라고 생각하는 호텔. 바로 "더 베이직스 후쿠오카" 호텔이다. 구 하얏트 리젠시 호텔이였고 리뉴얼 되면서 새로운 이름과 더 고급스러움을 업그레이드 된 호텔이다.
일본 호텔을 머물며 가장 힘든 부분. 바로 협소한 룸의 크기인데 이 곳은 그런 고민이 없는 호텔이다. 일본 호텔답지 않게 넓직한 룸의 크기와 고급스러운 건물과 로비가 만족스러운 곳이다.
건물이 웅장하고 뭔가 미국 스타일의 건물 같았다.
아직은 택시기사님들이 더 베이직스 후쿠오카 호텔은 익숙치 않으신가보다. 잘 모른시다고 하셔서 하얏트리젠시라고 말하니 바로 알아들으신다.
리뉴얼 되면서 호텔 로비가 웅장하고 멋스러워졌다. 4성 호텔답게 로비도 모든 시설도 고급스러움이 느껴졌다.
높은 층고에서 나오는 웅장함은 뭔가 사람을 압도한다. 호텔을 들어설 때부터 뭔가 매료되는 느낌이다. 일본 호텔의 아기자기함에 익숙해져 있다가 이 곳에 오니 뭔가 위축되는 느낌도 든다.
자주 호텔 룸에서 간단하게 먹는 걸 좋아하는데 이 곳은 발뮤다 오븐기가 로비에 배치되어 있다. 제빵제과에 관심이 많아서 발뮤다가 있다니... 그냥 호텔자체에 믿음이 간다.
체크인은 셀프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고 옆에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도움을 주셔서 별 어려움 없이 체크인 할 수 있었다.
배정받은 룸은 기대이상이었다. 넓직한 공간이 일단 맘에 들었고 신상 호텔 느낌이라 좋았다. 내가 묵은 룸은 가장 기본적인 스탠다드 룸인데 . 다른 상위 레벨 룸들은 더 큰 공간,더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다.
침구류도 훌륭했고 편안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부분 바로 일리커피머신이다. 일본 호텔도 슬슬 이런 커피머신이 설치된 호텔들이 늘어나고 있다. 저번에 묵었던 니시테츠 크룸 하카타도 네스프레소머신이 있어서 유용하게 사용했었다.
화장실도 깔끔하고 욕조도 있어서 반신욕하기도 좋았다. 이 호텔은 따로 대욕탕이 없기 때문에 욕조를 잘 애용했다.
그리고 이 호텔의 또 다른 장점 하나. 스마트티비여서 유튜브 시청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여행에서 이 부분이 꽤나 중요한 부분이었다. 나는 유튜브를 워낙 많이 보는 편이라 이런 스마트 티비는 꽤 유용했다.
숙박을 하는 동안 별다른 불편함 없이 머물 수 있었다. 협소한 일본 호텔에 머무는 동안 불편했었는데 더 베이직스 후쿠오카는 넓어서 머무는 동안 매우 만족스러웠다. 이 부분 하나만으로도 큰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일리커피머신이 있는 점. 신식호텔이라는 점. 웅장한 호텔의 로비 등등 모두 만족스러웠던 "더 베이직스 후쿠오카 호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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