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의 천국 , 그리고 떠오르는 강자 "신신라멘"
후쿠오카는 라멘의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길을 지나가다 코를 찌르는 돈코츠 라멘 냄새를 자주 맡을 수 있는 도시다. 그 만큼 로컬 라멘 맛집도 많고 이치란 처럼 규모가 큰 대형체인점 라멘 맛집도 많은 곳이다.
나는 주로 후쿠오카를 가면 포장마차 라멘 이나 이치란 라멘. 잇푸도 라멘을 자주 갔었다. 몇 년전부터 "신신라멘"이 떠 오르는 라멘 맛집으로 많이 거론되었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해봤다.
내가 방문한 지점은 하카타역 데이토스점이고 접근성이 훌륭하고 하카타역으로 이어져 있어서 찾기도 쉽다. 그리고 이 곳은 후쿠오카 라멘 맛집 컨셉으로 한 층이 모두 라멘 맛집이다. 냄새가 너무 심해서 먹지 못하는 라멘맛집들도 많아서 처음은 신신라멘으로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린다.
역시 인기가 높은 신신라멘이라 입구부터 표지판이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그리고 기다리고 있는 것은 바로 웨이팅이었다. 거의 30분 정도 대기는 필수인 듯 하다. 후기들을 보면 애매한 3시 정도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점심시간이나 야식시간에 가면 30~60분은 대기할 수도 있을 듯. 다행히 30분정도 기다린 후 입장할 수 있었다.
테이블은 10~15 좌석 정도 있고 혼밥이 가능한 좌석도 있어서 편하게 식사가 가능했다. 실내에는 돈코츠 냄새가 진동을 해서 식욕이 더 자극된다.
반숙계란이 추가된 라멘 890엔을 주문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라 좋다.
드디어 주문한 라멘이 나왔다. 반숙계란이 정말 곱다. 목이버섯과 파가 듬뿍 들어있다.
국물맛이 우리나라 사람들 취향에 제격이다. 적당한 돈코츠 냄새와 깊은 육수맛이 우리 입맛에 딱이다. 오히려 이치란 보다 더 국물맛이 좋다고 느껴졌다. 잇푸도를 좋아하는 분들에겐 신신라멘도 입에 잘 맞을 듯 하다.
라멘 면도 살짝 거친 느낌이 있어서 라면도 덜 익혀먹는 나에겐 딱 좋았다.
순식간에 한 그릇을 뚝딱 비웠다. 국물까지 한 점 남김없이 모두 완삭해버렸다. 일단 신신라멘의 국물맛이 좋고 담백함이 계속 입안을 맴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국물맛은 다른 라멘 맛집보다 훨씬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면발의 굵기 . 거침의 정도도 개인적으로 좋았다. 돈코츠 라멘이 살짝 호불호 있는 라멘이지만 "신신라멘"은 호불호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라멘일 듯 하다.
후쿠오카 하카타에서 라멘 맛집을 찾으신다면 "신신라멘 데이토스점"을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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