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Un9CDrBKknBkrN5SA
이번 여행은 하노이에서의 한달살기다. 물가도 저렴하고 호텔 가격도 괜찮은 하노이는 한달살기 하기에 제격이다. 특히 최근에 무비자 기간이 확대되면서 한달살기 여행으로 좋은 여행지다.
첫 호텔은 호안끼엠 호수 근처에 있는 "아나톨레 하노이 호텔"로 잡았다. 구글 평점도 높고 위치적으로 주요 관광지나 맛집 접근성이 좋아서 여행 초기에 편리한 곳이다.
저녁 비행기로 도착 했는데 아나톨레 호텔의 야경이 멋졌다. 외관도 고급스럽고 신축건물이라 컨디션이 매우 좋아보였다. 호안끼엠 근처에 있는 호텔은 방이 크지 않다. 그리고 오래된 호텔도 많아서 룸컨디션을 기대하기 어렵다. 호안끼엠 주변에 호텔을 예약할 때는 신축 호텔 위주로 잡는 것이 좋다.
호텔로비가 요란스러울 정도로 고급스럽다. 직원 분들 모두 친절하고 영어 능통한 직원들이 많아서 어렵지 않게 체크인을 마치고 룸으로 향했다. 10층 건물로 수영장. 사우나. 스카이 바 시설까지 있어서 호캉스하기도 좋을 듯 하다.
룸 컨디션도 매우 훌륭했다. 방크기도 넓었고 침대사이즈가 맘에 들었다. 작은 테이블과 쇼파가 있고 테라스도 있어서 아침 커피한잔 하기도 좋은 곳이었다. 책상도 있어서 노트북 작업 하기도 괜찮았다.
화장실도 대리석으로 꾸며져 있어서 고급스럽고 수압도 좋아서 머무는 동안 만족스러웠다. 샤워기 필터를 미리 챙겨갔었는데 신축 건물이라 그런지 물도 나름 깨끗했다.
만족스러웠던 조식
베트남 호텔의 필수 코스 바로 조식 뷔페다. 여러 베트남 호텔에서 조식에 만족했던터라 아나톨레 호텔도 기대를 하고 식당에 갔다. 일단 가짓수도 많고 다른 리뷰에서도 봤듯 식당도 깔끔했다.
그리고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맛도 괜찮았다. 특히 쌀국수 맛집에서 먹는 맛과 비교해도 손색없을 정도로 맛있었다. 물리지 않게 매일 조금씩 메뉴가 바뀌는 것도 좋았다.
투숙하는 동안 만족스러운 아나톨레 호텔이었다. 가장 좋은 점은 바로 위치가 아닐까 싶다. 호안끼엠 호수도 도보로 3분. 성당은 바로 앞에 있고 호텔앞에 콩카페. 맛집들도 있어서 모두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하노이 여행이 처음이시다면 "아나톨레 호텔"을 추천드리고 싶다. 특히 신축이라 어른들 모시고 오기도 편리하고 주변 상권. 위치로 봤을때도 이만한 호텔이 없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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