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하지만 다른 두 도시
방콕과 치앙마이
인구와 역사를 비교하다
방콕은 태국의 수도이며 정치적 경제적으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도시다. 도시 밀집도가 매우 높아 대부분의 주요시설과 경제시설들이 몰려 있다. 도시 GDP 는 세계 37위 정도로 동남아의 핵심도시이자 세계 관광 도시다.
서울에 비해서 훨씬 큰 규모로 권역권이 설정되어 있으며 인구는 1000만명 정도로 추산되며 방콕권역으로 보면 1400만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방콕의 러시아워 교통체증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편이다. 전철 MRT. BTS 가 설치되어 있지만 아직은 역부족. 인구가 많은데 비해 대중교통 시스템이 열악하여 아직도 관광객들에게 악명 높은 교통상황이다.
치앙마이는 태국의 제 2의도시이며 란나왕국의 수도답게 문화재가 매우 많다.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느림의 여유가 있는 곳으로 한달살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인구는 제2의 도시지만 30만명이 되지않는 정도라 널널하고 여유롭다. 방콕의 복잡함을 싫어하는 분들에게 최적의 도시 아닐까 싶다.
여행의 스타일에 맞게 도시를 택하다
나는 주로 장기여행을 하는 편이라 치앙마이 를 선호한다. 전체적으로 한적하고 자연환경이 좋아서 느릿하게 가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천천히 흘러가는 태국의 일상을 즐기는 것도 재미다.
요즘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로 떠오르는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 답게 치앙마이는 재택근무를 하기도 좋은 환경이다.
하지만 쇼핑을 좋아하고 여러 맛집들을 즐기고 화려함을 찾으신다면 방콕이 더 적합하다. 세계적인 관광지답게 고급스러운 백화점과 쇼핑몰이 즐비한 곳이다.
여행 일수가 적다면 방콕을 추천드리고 여유가 있으시다면 치앙마이를 추천드리고 싶다. 특히 가족이나 어른들을 모시고 가는 여행이라면 방콕이 더 적합하다.
같은 태국 하지만 다른 날씨
두 도시는 같은 태국이지만 날씨가 조금 다르다.
방콕, 치앙마이 모두 일년 내내 더운편이고 4월~5월 40도에 육박하는 매우 더운 날씨를 기록한다. 치앙마이는 고도가 높기에 방콕에 비해는 선선하고 습도가 낮다.
특히 겨울철에 해당되는 11월~2월 시기에 가장 큰 차이를 보인다. 방콕도 여행하기 가장 적절한 시기로 20도~30도 사이의 온도를 보인다. 치앙마이의 일부 지역은 10도 대로 떨어질 정도로 방콕에 비해 훨씬 기온이 낮다.
여행블로거의 추천 여행
방콕과 치앙마이 모두 매력적인 도시이자 나의 최애 도시다. 그리고 두 도시의 색깔이 다르기 때문에 더 매력적이다.
일상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일상탈출 여행을 하고싶거나 퇴사를 해서 잠시 여유를 찾고 싶다면 "치앙마이"를 강력 추천한다. 그랩을 타고 조금만 나가도 자연을 느낄 수 있고 잠시 여유를 찾을 수 있는 최적의 도시다. 또 디지털 노마드와 관련된 직업이라면 더더욱 치앙마이는 최고의 도시다.
맛집을 사랑하고 쇼핑을 즐기며 화려한 호텔에서의 호캉스를 좋아하신다면 방콕은 천국의 도시다. 저렴한 물가에 미식의 천국을 즐길 수 있으며 5성급 호텔을 가성비 있는 가격에 즐길 수 있는 도시가 바로 방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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