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알이탈리아 비지니스 클래스 후기를 포스팅한다. 여행 다녀온지 꽤 됐는데도 귀찮다는 이유로 포스팅을 미뤄왔다. 가장 포스팅하고 싶었던 글이었지만 그 만큼 귀찮음도 따라왔다. 하지만 다시 힘을 내어 에어컨 밑에서 정신을 가다듬고 포스팅 !
알이탈리아는 스카이팀이므로 제 2터미널로 ! 대한항공 칼라운지로 갑시다. 여행을 떠나기전에 라운지 들리는 맛으로 여행을 간다. 뭔가 여행의 시작임을 느낄 수 있고 그냥 이 분위기가 행복하다. 얼마 되지 않지만 뷔페음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와인도 마시고 비지니스 클래스의 뽕을 뽑읍시다 !
알이탈리아는 이코노미로 예약 한다음 비딩이라는 일종의 배팅을 통해서 비지니스 승급을 기대할 수 도 있다. 하지만 비지니스 클래스가 만석일 때는 당연히 불가하기 때문에 나는 안전하게 비지니스 클래스를 발권.
가성비를 원한다면 비딩을 통한 비지니스 발권도 괜찮을 듯 싶다.
비지니스를 타면 기내 사육이 비행내내 시작 되기 때문에 가볍게 샌드위치와 닭갈비 ! 가볍지는 않지만 그래도 저 닭갈비는 무조건 먹어야 한다. 저번 포스팅에서도 대한항공 라운지 후기에서도 닭갈비를 항상 추천했다. 아주 맛있다.
드디어 탑승 !! 웰컴드링크와 어메니티 겟!
a330 기종이고 신기종이라 좌석이 깔끔하다. 다만 양 옆자리는 이동하기 불편하기 때문에 가운데 자리 추천! 다리가 스크린 밑 공간으로 들어가는 구조라 다리쪽은 조금 좁았다.
하지만 전체적인 좌석 컨디션도 좋았고 풀플랫 좌석이기에 그닥 불편함은 느껴지지 않았다.
미모사와 한잔 !
음식은 역시 이탈리아 맛! 입맛에 맞다면 맛있는 음식일테고 한식을 사랑한다면 조금 힘들 수 도 있을 듯 싶다. 알이탈리아에서는 라바짜 커피를 제공하기 때문에 꼭 드셔보길 추천한다. 라바짜의 커피는 사랑입니다.
기내에 한국인 승무원도 있고 모든 승무원들이 친절하게 응대해주었다. 간혹 외항사를 타면 국적기 승무원과는 다른 태도에 놀라기도 하지만 적당한 친절과 적당한 서비스도 나름 괜찮은 것 같다. 과잉친절이 서로 불편할 때도 있으니 !
아무튼 나는 인천-로마-런던의 여정을 알이탈리아 항공사와 시작했다. 저렴한 가격에 비지니스 클래스의 고급스러움을 느낄 수 있었고 비행 내내 안전하고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었다.
"알이탈리아 비지니스클래스" 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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