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대전/소제동 카페] 대나무와 차가 멋스러웠던 "풍뉴가"

무루우욱 2019. 10. 15. 17:02
반응형

요즘 대전의 핫한 카페로 인기가 많은 "퓽뉴가"에 방문!
인스타에서 인생사진을 건진다는 이 카페 !
위치는 요새 카페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는 소제동에 위치하고 있다. 대전역 바로 뒷편이고 
재개발 지역이라 조금은 휑하고 이 곳에 카페가 있을까 싶은 곳에 있다. 

특히 밤에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동네가 휑해서 무서울 수 도 있으니 주의!
그래도 사진은 확실히 저녁에 예쁠 듯 싶다. 

주차는 주변 도로에 요령 껏 주차를 하거나 대전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도보로 와야한다. 
도보 10분 정도 걸리는 위치 !

​우리는 낮에 방문했는데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지도앱을 켜고 내비를 보며 가는 것을 추천한다. 
방향만 보고 갔는데 길이 없어서 찾기 어려웠다.

요새 유명한 맛집인 온천집 바로 앞에 있다. 다음에는 온천집도 와야겠다!

​외관은 다른 소제동 주택과 다름없는 낡고 허름한 집.
요새 이런 주택 보기도 쉽지 않은데 이 곳 소제동에 재개발 주택들을 개조한 카페들이 많아지고 있다. 
대전 카페들의 전체적인 유행인 듯. 
주변에 폐가 들도 많아서 저녁엔 무서울 것 같다. 

​오픈시간은 11시로 조금 늦다.
폐점시간도 이른 편!

​내부는 외관과 달리 세련되고 아름답게 꾸며져 있다. 
인테리어도 통일성 있었고 많은 정성이 들어 있는 내부였다. 
특히 저 그림 간판이 몇 초 단위로 계속 바뀐다. 동영상으로 담지 못해서 아쉽지만
중국에 온 듯 한 느낌을 준다.

​풍뉴가는 커피 메뉴가 없다는 점! 
모두 "티" 메뉴만 판매한다. 나는 산딸기 차와 레몬 케이크를 주문했다.
가격은 다소 높은 편

​카페 내부에 있는 대나무 숲이다.
작은 카페인데 마당에 대나무 숲이 펼쳐져 있어서 매우 이색적이다.
규모도 꽤 커서 입을 벌리고 보게 된다. 위로 쭉쭉 뻗은 대나무가 멋있고 이 카페와도 잘 어울려진다.


​이 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인생샷!
대나무 숲이 정말 울창하다 !

​주문한 산딸기차와 레몬케이크가 나왔다. 
산딸기 향이 잘 우러져 나왔고 달달하다. 달콤한 향과 상콤함이 조화를 이루면서 매력적인 맛을 낸다.

대나무 숲과 티 ! 뭔가 잘 어울리는 조합이다. 비주얼도 훌륭!

​그리고 레몬케이크! 
케이크 밖은 레몬의 새콤달콤한 맛으로 코딩 되어 있고 안에는 케이크의 부드러움을 느낄 수 있다.
처음엔 커피랑 잘 어울릴 메뉴라고 생각했는데 티 와도 잘 어울렸다.

대전의 힙한 카페 "풍뉴가" 
역시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이유가 있었던 카페였다. 인테리어의 세련됨과 대나무라는 특이한 아이디어가
새로운 매력을 만들어 낸 곳이다. 커피를 팔지 않아서 아쉽기도 하지만 "티"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 더 매력적이고 방문해 볼 만한 가치가 있는 곳!

분위기가 모든 걸 말해주는 "풍뉴가" 
방문 해보는 것을 추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