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신종코로나가 전세계를 공포로 몰아가고 있다. 사스와 메르스의 공포와 피해가 이어질지 전세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으며 각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확진환자들이 급격히 증가추세다. 또한 중국 우한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미국을 비롯한 일본 등 국가에서 전세기를 이용하여 자국민들을 대피시키고 있다. 우리 또한 교민들의 대피를 추진중에 있다.
우한 지역에서 전세기를 통해 귀국하는 교민 등에 정부는 초기 천안 격리시설을 이용할 것이라 밝혔다.
하지만 천안 시민들의 격렬한 반대에 부딪혀 아산/진천으로 격리 수용지를 변경했다. 이로써 아산/진천 시민들의 반발이 이어지며 혼란을 야기되고 있다. 천안은 많이 들었지만 아산/진천은 다소 생소한 도시라 오늘은 그 도시들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려 한다.
#1 천안
천안은 충청 지방의 3대 도시 중 하나로 충청남도에서 최대 도시다.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은 충청북도의 청주시, 진천군과 접하고 있으며 서는 아산시와 남은 공주시, 세종특별자치시에 접하고, 북은 경기도 평택시, 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인구도 전국에서 18위 규모이며 충청권 지역에서도 대전.청주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SRT 개통으로 천안과 수도권의 접근성은 더욱 좋아졌으며 수도권 근접성은 대전보다 훨씬 좋은 편이다. 또 천안-서울경부 고속버스노선이 전국 버스 수요 1위노선을 기록할 정도로 서울 접근 인프라가 좋다.
모두 2구 4읍 8면 18동이며 인구는 652,258 명이다. 인구 규모는 경기도 남양주시와 비슷한 규모다. 대학교가 많아서 교육의 도시로도 잘 알려져 있다. 도시의 발전속도도 빠르고 교통의 발달로 충청권에서는 가장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도시 중 하나다.
#2 아산
충청남도 북부에 위치한 충남 제2의 도시다. 천안시와 마찬가지로 경기도와 인접하고 있다. 흔히 아산시를 생각하면 충무공 이순신의 현충사나 온양온천(1995년 온양시와 통합)을 많이 떠올린다. 인구는 31만명이 넘고 충남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다. 아산신도시의 발전으로 인구가 급증하고 있고 경제도 크게 성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등이 입지하면서 급격한 발전을 이루고 있는 도시다.
아산시의 소득수준은 매우 높은 편이며 울산에 버금가는 구매력 높은 인구가 많은 도시다. 하지만 아직 상업시설의 부족으로 천안의 상업을 의존하고 있는 형태다. 인구에 비해 기초 상업시설이 빈약하고 상업시설이 잘 갖춰진 천안과 근접하다보니 상업 발전이 더딘 편이다. 하지만 최고의 대기업들의 공장이 입지하고 있는 만큼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은 도시다. 천안과 통합 이야기가 계속하여 나오고 있으며 아직 진통이 있기 때문에 통합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3 진천
앞선 천안시. 아산시 와 다르게 진천은 행정지역이 군이다. 위치로는 천안시 . 청주시. 음성군. 경기도 안성시와 접해있다.
음성군과 함께 충북혁신신도시에 선정되었고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법무연수원.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함께 현재 논란의 중심인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진천으로 이전하였다. 또 진천 선수촌이 있는 곳으로도 유명.
충북에서는 음성과 발전속도가 빠른 지역이다. 수도권 규제의 반사이익을 얻고 있으며 세종시와도 근접하여 산업단지 개발이 활발하다. 인구는 81,084 명으로 앞선 두 도시에 비하면 매우 적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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