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생각

통합당 강남갑에 공천된 "태영호" 전 공사에 대해서 알아보자!

무루우욱 2020. 2. 28.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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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통합당 강남갑에 태영호 전 공사가 공천 되었다.
이번 총선에서 흥미로운 지역구로 떠오른 인물 "태영호" 전 공사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한다.

jtbc썰전 캡쳐

1962년 평양 출생이며 흔히 알려졌던 엘리트 집안은 아니라고 한다. 하지만 부인은 유명한 엘리트집안 출신이다 .태영호의 부인 오혜선씨는 북한군 총참모부 오금철의 일가이며, 김일성의 빨치산 동료이자 군사부장을 지낸 오백룡의 아들이다. 또 출중한 영어실력과 중국에서 고등학교 생활을 하며 중국어에도 능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학은 평양 국제관계대학을 졸업하고 외무성 8국에 배치되어 외교관 생활을 시작한다. 

1993년부터 주 덴마크 대사관 서기관을 거쳐 스웨덴 대사관과 EU 담당 과장을 역임한다. 그리고 2006년경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으로 파견되었다. 2015년 영국 주재 북한 대사관 공사 참사관에 임명된다. 특히 2015년 5월 김정철이 런던 에릭 클랩튼의 공연장에 나타났을 때 태 공사도 함께 화면에 잡히면서 얼굴이 더 알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2016년 8월 가족과 함께 대한민국으로 오게 된다. 김정은의 정권 승계로 북한의 미래를 기대했지만 그의 기대와는 다르게 북한은 돌아가게 된다. 또 아들의 강제귀국과 교육 문제등이 탈북을 결심하는 강한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북한 김정은 체제에 염증을 느낀 태영호 전 공사와 가족들은 2016년 8월 17일 한국에 입국하게 된다. 외교관으로써는 가장 고위직의 탈북으로 큰 이슈가 되었다. 북한도 태 공사의 탈북으로 큰 충격을 받고 북 외교관들 사이에서 긴장감이 돌기도 했다. 

탈북하고 대한민국 사회에서 강연과 방송 출연으로 많은 활동에 참여하였다. 그리고 2020년 2월 10일 자유한국당 입당을 선언했다. 문재인 정권이 탈북 선원을 강제로 송환한 것을 보고 출마를 결심했다고 한다. 

미래통합당 강남 갑에 전략공천되었으며 그를 국회에서 볼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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