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생각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서 알아보자.

무루우욱 2020. 11. 26. 20:55
반응형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공동 개발중인 "아스트라제네카"가 2상 실험에서 성공적인 실험결과를 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과학자들이 실험결과에 대해 의구심을 보이면서 과연 성공적인 백신 성공까지 이루어질지 관심이다. 우선 아스트라제네카 제약사에 대해 알아보자. 

 

아스트라제네카는 Investor AB 산하의 영국 - 스웨덴의 제약회사다. 본부는 영국에 두고 있지만 스웨덴 합작사인 만큼 스웨덴 증시에도 상장되어 있고 주요시설을 스웨덴에 두고 있다. 1999년 아스트라 AB와 제네카가 합병되어 아스트라제네카가 결성됐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최대 90%의 예방 효과가 있었다는 중간 임상 결과를 보도했다. 임상 결과에 의하면 백신 물질이 최대 90%, 평균 70%의 코로나 예방 효과를 보였다.

 

  백신 물질을 2번 투여하는데 있어서 두 번 다 고용량을 투여했을 때 예방률은 62%였고 저용량과 고용량을 나눠 투여했을 때는 효과가 90%로 증가했다. 복용량이 달라진 것은 실험진의 실수로 인한 것인데 결과에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  하지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러한 실수에 대해서 세계 전문가들이 의문을 던지고 있다.

 

 실수로' 좋은 결과를 얻어냈지만 그 결과가 계속 의미가 있을지 의문을 제기한다. 연구 과정이 투명하지 공개되지 못한 점도 불확실성을 높이고 있다. 또 임상 시험 참가자 중 확진을 받은 131건의 사례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공개되지 않은점도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백신에 대한 우려와 불확실함은 FDA 긴급 승인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 다른 백신들에 비해 보관온도가 상온이라 관리에 유리하고 비용도 저렴해서 큰 주목을 받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었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위탁생산 계약을 맺은 만큼 개발이 성공적이라면 국내 백신 공급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