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

부산 맛집 "백화양곱창" 6호집 추천 후기

무루우욱 2021. 5. 28.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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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45-0105

주소 부산 중구 자갈치로23번길6

영업시간 매일 12:00 - 24:001, 3, 5째주 일요일 휴무 (주변 공영주차장 있음 )

 

 

부산에 왔으면 먹어봐야할 음식! 우리가 최애하는 음식인 곱창을 먹으러 자갈치시장 " 백화양곱창" 에 왔다. 다른 블로그의 글과 지인들의 추천을 받아 백화양곱창으로. 위치는 자갈치시장역 인근이고 주변 공영주차장이 있어 접근성이 좋다. 

 

위치가 찾기도 좋고 파란색 간판을 보고 찾으면 쉽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는 간판이 보였다. 

 

 

가게 내부에 들어서면 많은 양곱창집들이 줄지어있다. 정확하진 않지만 15호 집 까지 쭉 있었다. 가게에 들어서면 호객행위가 시작되고 우린 6호에 앉았다. 지인들이 그냥 아무데나 가도 평타 이상은 친다라는 말을 듣고 젊은 사장님이 계신 곳으로 끌려들어갔다. 처음에 들어가면 호객행위 때문에 살짝 겁먹을 수도 있는데 그냥 아무데나 가셔도 될 듯 하다. 

 

 

자리에 앉으면 사장님이 시원한 동치미 국물을 먼저 주신다. 곱창이 살짝 느끼할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런 동치미 국물이 중요하다. 

 

 

이제 슬슬 곱창과 밑반찬이 세팅된다. 반찬은 간단한 편. 우리는  양 모듬소구이 30.000원 ( 300g) 를 주문했다. 여러가지 부위가 섞여 나오고 사장님께서 추천 하신 메뉴. 

 

 

일단 곱창이 아주 신선해보이고 살도 통통하니 맛있을 듯하다! 살짝 소금 양념이 되어 있다. 

 

 

사장님께서 직접 연탄불로 구워주신다. 가장 좋았던 부분이 연탄. 서울에서 먹는 곱창은 대부분 팬에 굽는 방식인데 여기 부산 백화양곱창은 모두 연탄불을 쓰고 있다.  곱창은 살짝 느끼함이 있는 음식이라 연탄불향이 입혀져야 먹기 좋다. 

 

 

사장님께서 노릇노릇 직접 구워주시니 편하다. 곱창이 기름이 많아서 태우기 좋지만 역시 솜씨 좋은 사장님께서 맛있게 구워주셨다. 
그리고 잘 익은 부위를 먼저 주셔서 이제 먹어봅시다! 

 

 

특제소스와 찍어서 먹고 상추와 함께 먹어도 존맛이다. 역시 백화양곱창 ㅠㅠ 맛있다! 처음엔 호객행위가 심해서 걱정했는데 맛집이었다!!
그리고 불향의 맛이 정말 너무 좋다. 느끼함이라는게 전혀 느끼지 않는 고소한 맛. 

 

 

 

빈 밑반찬도 바로 바로 채워주시고 고기도 탄부분을 직접 제거해주셔서 너무 편했다. 그리고 굽는 스킬도 역시 굳. 
그리고 이제 대망의 마지막 마무리. 볶음밥을 주문했다. 우리의 입을 깔끔하게 마무리 해줄 볶음밥! 이것도 사장님께서 직접 볶아주심. 

 

 

와우... 때깔부터 역시 볶음밥 비주얼 깡패. 곱창 기름을 볶기 때문에 윤기도 좋고 고소함이 다르다. 묵은지맛이 좋아서 느끼함도 잡아주고 고소함도 살려줘서 볶음밥 주문은 역시 필수다.  사장님께서 김과 함께 먹어보라고 직접 김을 내어주셨다. 식사 끝까지 친절하셨고 부담스럽지 않게 챙겨주셔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처음엔 조금 걱정했지만 정말 만족스러웠던 식사였다. 부산여행을 계획 중이거나 부산 맛집을 찾고 계신다면 "백화양곱창"을 추천드립니다. 
연탄불에 직화로 먹는 곱창. 특히 꼭 볶음밥을 추가하셔서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내돈내산 후기였으며  부산 "백화양곱창"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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