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를 가기 위해 오늘도 공항으로!
항상 공항가는 길은 설레고 행복하다. 특히 공항은 새로운 마음과 기대가 시작되는 곳이라 그런지 더
마음이 활기차 진다. 후쿠오카에 먹을 것들을 부수러 가기전 칼라운지에서 경건하게 마음을 다잡았다. 제2터미널이 생긴뒤로 두 터미널 모두 한산해져서 좋다. 특히 새로 생긴 칼라운지가 굳 ㅎㅎ 항상 아시아나 비즈를 이용하다 오랜만에 큰 맘먹고 대한항공 비즈로 발권! 나는 여행도 여행이지만 참 이 비행기가 좋다. 내 여행의 만족도에 5할은 비행기 인 듯 ...
외관부터 대한항공 상징 색인 하늘색으로 꾸며져 있다. 깔끔하고 심플!
역시 라운지하면 커피와 라면이지. 집에서는 그렇게 먹지도 않는 라면이 라운지만 가면 급 땡긴다. 공항에 일찍부터 오다보니 허기진 배를 채우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음식 종류도 다양한 편이고 한 두 가지 메뉴는 맛있는 편! 이날은 볶음밥과 닭갈비가 맛있었다. (베트남항공 칼라운지에서도 말했듯 닭갈비 존맛)
좌석도 넓고 다양한 좌석이 있어서 편리하다. 콘센트 자리도 많이 있어서 노트북을 하며 기다리기 굳.
이 날도 여행객 뿐만 아니라 비지니스 맨들도 굉장히 많았다.
드디어 KE787 대한항공에 탑승 .
기종은 B777-300ER 이며 프레스티지 슬리퍼 석이다. 요새 신기종에 도입되는 프레스티지 스위트보다는 부족하지만 다른 항공사 비즈에 비교하면 꽤 좋은 편이다. 특히 후쿠오카 단거리 노선임을 감안하면 충분히 편하다.
비즈는 중간중간 빈자리가 많았다.
다리는 쭉 뻗어도 남을 만큼 넓다. 가끔 외항사 비즈 같은 경우 앞이 막혀있거나 비좁은 경우가 있는데
이 기종은 넓어서 good.
단거리 노선이라 간단한 샌드위치와 샐러드가 기내식으로 나왔다. 대부분 후쿠오카 노선은 간단한 샌드위치나
LCC의 경우 물 정도만 제공된다. 그것에 비하면 고급진 식사였음 !
맛도 괜찮은 편!
일본은 어차피 먹으러 가기에 기내식은 소식했다. 가서 먹어야할 스시 . 텐진호르몬. 돈까스. 규카츠 ...
부숴야 할 음식들이 산더미다.
대한항공 답게 서비스도 좋았고 좌석 상태도 괜찮았다. 만족스러운 KE787 비즈 탑승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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