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인천-삿포로 여행] 인천-삿포로 아시아나 비지니스 OZ174 후기

무루우욱 2019. 7. 18.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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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인천-삿포로 아시아나 비지니스 클래스 OZ 174 편 후기를 포스팅 ! 

일본 노선 중에는 가장 장거리 노선인 삿포로 노선 . 

후쿠오카는 정말 이륙후 간단하게 식사하면 일본 도착.... 비지니스 타기엔 가끔 돈이 아깝다. 

여행 가기 전 여행의 행복을 두 배 세 배 늘려주는 라운지로 GO. 

 

아침 시간에도 사람이 많음. 프론티 직원에게 비지니스 티켓을 보여준 다음 입장하면 된다. 

입구 쪽엔 노트북/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이 있다.

활주로 뷰를 보면서 식사 !

아시아나 라운지는 심플하고 딱 있을 음식만 있다. 항상 메뉴도 일정한 듯. 라운지에서 큰 걸 기대할 순 없지만 간단한 디저트 종류라도 보강 되면 좋을 듯. 

일본의 단짠을 느끼기전에 신라면으로 입맛을 리셋했다. 볶음밥과 샌드위치는 그냥 그랬음. 

그냥 커피와 라면에 만족 해야한다.

아시아나 라운지는 따로 포스팅도 했지만 음식은 심플 . 시설은 만족스러움.

(안마의자/샤워시설도 있어서 이용하면 좋을 듯!)

라운지에서 간단한(?) 식사를 마치고 비행기에 탑승. 

좌석이 역시나 구기종이라 별로였다. 비지니스 클래스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족하고 낡았다. 풀플랫도 아니고 좌우 앞 간격도 그리 넓지 않은 좌석이다. 일명 미끄럼틀 좌석 ! 좌석 조절 버튼을 누르면 비행기 이륙소리가 들렸다. 앞 좌석 책 주머니는 너덜너덜 좌석 시트도 너덜너덜 ㅠㅠ 

뭐 삿포로 까지 노선에서 좋은 기종 좌석을 기대하는 건 무리겠지만 오사카/후쿠오카와 같은 여행객이 많은 노선에는 풀플랫이나 신기종이 도입되서 꽤나 좋은 좌석이었다. 

삿포로 비지니스 클래스는 매우 실망...

메뉴는 두 가지가 제공 된다. 닭가슴살은 극혐하기에 쇠고기 요리로 주문!

기내식은 역시 아시아나 ! 디저트부터 메인 요리까지 모두 맛있었다. 비행시간이 2시간이 넘기 때문에 메인 식사가 제공된다. 이 점은 GOOD.

이 날 삿포로 비지니스 클래스 구간에 탑승객이 나 뿐이었다. 

경제성을 고려했을 때 삿포로 신기종 도입이 쉽지는 않을 것 같다. 혼자 탔기때문에 비즈 승무원들에게 과도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장점 ㅎㅎ 항상 친절하게 응대해주시고 눈만 마주쳐도 바로바로 필요한 것을 가져다 주심 ㅠㅠ

역시 국적기의 매력은 이런 맛이지 

아무튼 비지니스 클래스에 행복감을 느끼기에는 적합하지 않다. 출장 업무 때문에 비즈를 탄거라면 괜찮겠지만 내 돈 내고 타기에는 비즈 시설이 별로였다. 차라리 이코노미에서 비상구 좌석을 구매하는게 더 가성비 좋을 듯 싶다.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도오착! 즐거운 여행을 시작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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