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 현립 미술관 관람 후기 일본에서 미술관을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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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즐기는 미술관

 

 후쿠오카 여행을 길게 하다보니 맛집도 카페도 이젠 좀 지겨워 진다. 그래서 일본에서 문화생활을 한 번 해보기로 했다. 후쿠오카 현립 미술관을 방문하기로 했다. 텐진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현립 미술관은 주로 일본 현지인분들이 즐겨 찾는 곳이라고 한다. 유명한 작품보다는 후쿠오카 현 소속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기획적들을 연다고 한다. 방문한 날엔 고등학교 졸업전시회와 노 작가의 기획전이 열리고 있었다. 

 

 

규모는 꽤 커보였고 주변 공사가 진행중이라 살짝 어수선했다. 1-3층에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졸업작품전시회가 열렸고 4층에는 유료로 관람한 기획전을 볼 수 있다 .

 

 

 

고등학교 전시회라고 해서 큰 기대를 안했는데 작품도 많고 나와 같이 미술에 잘 모르는 사람들이 오히려 편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그리고 4층에서 열린 노작가의 전시회를 관람했다. 유료라서 훨씬 퀄리티도 좋고 볼 작품들도 많았다. 그리고 영어로 작품 설명이 되어 있어서 편하게 관람할 수 있었다. 

 

 

 

관람을 마치고 1층에 내려오면 조용한 카페가 있다. 고즈넉한 공간에 살짝 올드한 카페지만 더 정감가고 올드한 매력이 있는 곳이다. 원두맛이 너무 좋아서 생각보다 더 맘에 들었던 카페였다. 

 

 

 일본 후쿠오카에 방문하신다면 한번 쯤 방문해볼 가치가 있는 곳이다. 특히 나 처럼 장기여행자 들은 이렇게 문화생활을 해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일 듯 하다. "후쿠오카 현립 미술관"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