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맛집을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타이베이의 맛집 . 바로 "융캉우육면" 이다. 대만에서 가장 유명한 우육면 맛집 중 한 곳이고 미슐랭 맛집에 선정될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그래서 항상 웨이팅이 기다리고 있는 곳.
요즘 대만에서 뜨고 있는 곳인 융캉제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멋스러운 상점. 카페들이 많은 곳이라 함께 들리기도 좋은 곳 이다. 1963년에 시작하여 60년이 넘는 역사를 갖고 있는 곳이며 오랜 시간동안 이 곳을 지킨 이유가 있는 곳이다.
우리는 웨이팅을 피하기 위해서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 방문했다. 이미 웨이팅 줄이 있었고 다행히 첫 타임에 들어갈 수 있었다. 회전율이 빠른 곳이라 기다리더라도 생각보다 일찍 들어갈 수 있다.
좌석도 다양하고 앉자마자 바로 주문이 시작된다. 대만에는 합석 문화가 있어서 혼자오게 되면 함께 먹어야 할 수도 있다. 몇 번 합석해서 먹었는데 오히려 로컬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대만식당에 가면 한 쪽에 우리나라로 치면 셀프코너와 같은 곳이 있다. 우리나라는 무료지만 대만은 나갈 때 반찬 가격까지 계산을 해야한다. 그대신 퀄리티도 좋고 특히 오이 반찬이 대부분 맛있었다.
한글메뉴판이 있어서 쉽게 주문이 가능했다. 우리는 자장면 과 매운 소힘줄 을 주문했다. 우육탕은 만원 살짝 넘는 가격으로 대만 물가 치고는 비싼편이었다.
주문하고 얼마되지 않아서 바로 메뉴가 나온다. 일단 자장면의 비주얼은 우리가 생각하는 자장면과는 많이 다르다. 뭔가 짠맛의 된장 맛이라고 해야할까. 된장 베이스의 소고기 볶은 느낌이다. 일본의 츠케멘 느낌도 살짝 있다. 개인적으론 살짝 실망스러운 맛이었다.
하지만 우육면은 역시 기대한 대로 맛있었다. 매운맛이었지만 한국인에게는 매콤한 정도다. 소고기무국과 비슷한 맛을 내는데 살짝 더 깊은 맛이다. 그리고 고기가 푸짐해서 고기 먹는 맛이 있다.
기대가 크다면 살짝 실망할 수 있는 맛집이다. 소고기무국을 좋아하신다면 추천드리고 싶다. 깊은 국물맛과 푸짐한 고기를 먹는맛이 있다. 면발은 끊기는 맛이라 별로였지만 고기의 부드러움. 잡내도 없고 맛있어서 타이베이 여행을 하신다면 한 번 쯤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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