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맛집 추천 베트남 가정식 Met Vietnamese Restaurant & Vegetarian Met 후기

 

 

 

---

하노이 가정식 맛집 "MET"

 

하노이 베트남 가정식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곳 바로 "MET". 구글 평점도 4점 후반대라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맛집이라 한 번 방문해봤다. 한국인들 뿐 아니라 서양인들에게 많이 알려진 맛집이라고 한다.

 

하노이에서도 여러 지점이 있는데 우리는 2호점을 다녀왔다. 호안끼엠 호수에서도 가장 까워서 관광객들이 편하게 방문하기 좋은 곳이다.  이 곳의 장점은 바로 영어가 능통한 직원들이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전화로 예약도 가능하다. 

 

 

 

베트남풍의 인테리어가 깔끔하고 직원분들도 친절하셨다. 실내에 테이블 자리가 넉넉치는 않아서 피크타임에 오면 웨이팅이 발생한다고 한다. 다행히 이른 시간에 예약없이 워크인으로 가서 바로 앉을 수 있었다. 

 

메뉴를 추천받아서 분짜. 반쎄오. 수박주스를 주문했다. 가장 대표메뉴가 분짜와 반쎄오라고 한다. 위생적으로도 깔끔한 곳이라 위생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들에게 더욱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이다. 

 

 

 

생각보다 주문한 음식들이 빠르게 나왔다. 음식들이 깔끔하게 나오고 반세오의 경우 직원분께서 먹는 방법을 먼저 시범을 보여주신다. 그리고 몇 개를 더 싸주셔서 편하게 먹을 수 있었다. 

 

 그리고 분짜도 다른 베트남 음식점에 비해 정갈하고 기본에 충실한 맛이었다. 베트남에 와서 처음 흡족한 수박주스였다. 역시 사람들의 평이 좋은 이유가 있는 곳이었다. 

 

 

 

 

 

 

 개인적으로는 반세오가 가장 맛있었다. 담백한 맛이 좋았고 재료도 신선한게 느껴질 정도로 괜찮았다. 역시 직원분이 가르쳐준대로 먹었더니 확실히 더 맛있었다. 베트남의 괜찮은 식당을 가면 먹는 방법을 직접알려주고 싸주기도 하는데 이 곳도 그런곳이라 좋았다. 

 

 

 

 

 푸짐하게 식사를 마치고도 가격은 36만7천동이 나왔다. 약 2만원도 되지않은 가격에 깔끔하고 맛있는 베트남 가정식을 먹을 수 있었다. 음식과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고 역시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를 알 수 있는 맛집이었다. 

 

서양분들이 많아서 가게가 더 이국적으로 느껴지고 하노이에 여러지점이 있어서 자신의 여행 경로에 맞춰 한 번쯤 방문해보시는 걸 추천드린다. 위생적으로 민감한 분들에게 더욱 추천드리고 싶은 맛집 " MET "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