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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야키니쿠 체인점
규카큐 Gyu-Kaku
일본여행에서 자주 먹었던 일본 야키니쿠 무한리필 체인점 규카큐. 하노이 일본인 빌리지 쪽에도 있어서 방문했다. 일본여행에서 워낙 맛있게 먹었던 곳이라 기대를 하고 방문했다. 가성비 좋고 가격에 비해 괜찮은 퀄리티의 야키니쿠를 즐길 수 있는 체인점이라 하노이 체인점은 어떨지 궁금했다.
롯데호텔 하노이에서도 걸어서 15분 정도 거리에 있어서 도보로 올만 했다. 근처에 일본타운이 있어서 각종 일식집들이 몰려 있다.
우설이 포함된 코스가 70만동으로 한화로 3만8천원 정도다. 베트남 물가에선 굉장히 비싸게 느껴진다. 규카큐는 야키니쿠 종류와 사이드메뉴도 다양하게 있어서 항상 만족스러운 곳이다.
70만동 코스를 선택했고 이제 다양한 야키니쿠 고기를 주문했다. 우설과 등심. 갈빗살 등 여러가지 부위를 주문해봤다. 직원들도 친절해서 어렵지 않게 주문할 수 있었다.
고기의 질은 육안으로 봤을 때 좋진 않다. 잡내는 없었지만 일본에서 봤던 규카큐의 야키니쿠의 퀄리티는 아니었다. 실제로 구워서 먹었을 때도 살짝 질기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지 않았다.
고기가 말라있는 느낌이 들었고 육즙이 별로 담기지 않아서 식감의 맛이 없었다. 규카큐가 일본에서도 고퀄리티의 무한리필 야키니쿠 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성비는 훌륭한 곳이다. 하지만 하노이에서 맛은 좋지 않았다.
그나마 먹을만한 부위가 대패삼겹살과 우삼겹 이었다. 타래소스가 부족해서 달달한 맛은 부족했지만 그래도 잡내 없어서 먹을만했다.
전체적으로 총평하자면 굉장히 실망스러웠던 식사였다. 일본 에서 맛 본 규카큐와는 완전 다른 퀄리티의 맛이었고 가격대비 맛도 떨어졌다. 3만원 후반대로 베트남에서 즐길 수 있는 음식이 매우 많고 퀄리티도 좋은 음식도 다양하다.
개인적으론 아쉬움이 남는 곳이었고 아주 배가 고파서 많이 먹고 싶은 날 방문하기 좋은 곳일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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