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건너 온 타르틴 베이커리 한남점 !
인터넷에서도 핫하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불리는 빵집인 타르틴 베이커리. 미국에서 극찬을 받고 인생 크로와상집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설명만 들어도 주눅이 들것만 같은 느낌이다. 나는 항상 이런 소개를 받고 "빵이 맛있으면 얼마나 맛있다고" 생각하고 빵집을 방문한다. 하지만 결국 충격을 받는다. " 아 빵이 이렇게 맛있을 수도 있구나"
항상 피자빵같은 자극적인 빵을 좋아하지만 이런 고급스럽고 세계적으로 유명한 빵집에 가면 나의 저질스러웠던 입맛이 부끄러워진다. 유럽여행을 다니면서 유명하다는 빵집 투어를 다니면서 각각의 가게마다 특색이 있고 맛이 다르다는 점이 신기했다. 우리나라 빵집은 다소 대중적인 입맛과 특색이 존재하지 않는게 일반적이라 생각한다.
이런 유명한 세계적인 빵집이 한국에 런칭하고 더 다양한 경쟁이 시작되서 나름 신선하다고 생각한다. 또 사람들의 빵에 대한 인식이 자극적인 입맛보다는 빵. 디저트의 본토의 맛을 추구하는 경향이 생겨서 앞으로 우리나라 제과 시장도 더 발전 될거라 생각이 든다.
이제 각설하고 타르틴 베이커리 한남점으로 !
외관도 심플. 모던함이 강하다. 삭막하고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서울에서 이런 건축물 좋다. 뭔가 도시의 삭막함을 조금이라도 걷어주는 느낌!
2층 규모로 되어 있고 또 빵을 만드는 공정 과정을 모두 볼 수 있어서 흥미롭다.
빵 종류도 다양하고 점원에게 원하는 빵을 선택하면 접시에 담아준다. 모두다 친절했음 !
평일 오후인데도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1층을 비롯하여 2층까지 만석. 테이크 아웃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나는 아몬드크로와상. 바나나 크림타르트.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이렇게 주문하고 2만원 정도 나온 듯. 빵 가격은 확실히 착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맛은 역시 유명한데로 맛있다. 밀자체도 유기농 밀을 사용하고 복잡한 발효과정을 거쳐 만들어 더 맛이 있다고 한다. 막 입인 나도 괜찮게 먹었다. 남아도 포장을 해주기 때문에 넉넉히 시켰다.
주말에는 매우 혼잡하고 평일 데이트 코스로 괜찮을 곳이었다. 특히 제빵. 제과를 공부하시는 분들에게는 꼭 방문해볼만 한 곳 인 것 같다.
( 주차는 발렛 가능 ! )
미국의 자그마한 빵집에서 세계에서 유명한 빵집이 된 타르틴 베이커리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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