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은 유독 석갈비 맛집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갑부본가" 가 석갈비 맛집 중 최고 ! 요새 날씨가 너무 무덥기 때문에 갈비나 고기를 먹기 살짝 겁이 나는 날씨다. 불 앞에서 땀 흘리며 먹는 고기는 나도 쉽지 않다 .
그래서 나는 오늘은 석갈비를 선택했다. 주방에서 직접 먹기 좋게 구운 다음 돌석쇠에 뜨겁게 나온다. 식지도 않고 그렇다고 숯불에 덥지도 않고 이 날씨에는 제격 !
주말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도 사람이 매우 많았다. 식당도 매우 넓었지만 웨이팅... 하지만 빠른 회전율로 5분정도 대기후에 식사가 가능했다.
일단 우리는 푸드파이터이기 때문에 석갈비 2인 + 공깃밥2 + 된장찌개 + 후식비냉2 을 주문했다.
석갈비 2인 주문에 코다리찜 까지 같이 나왔다. 반찬도 알차게 나오고 다 맛있었다. 가짓수만 많고 맛없는 식당도 많은데 여기 갑부본가는 모두 맛있다. 특히 양배추 셀러드가 나와서 고기와 아주 어울렸다.
드디어 고기가 나왔다. 양파와 함께 먹어도 맛있고 석쇠에 바로 계란 을 터트려 주신다. 같이 먹으면 더 굳.
우리가 고기를 구우면 타기 일쑤인데 전문가 분들이 직접 구워서 석쇠에 올려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먹는 것에만 집중 할 수 있어서 좋다. 양파가 아삭아삭해서 고기랑 같이 먹으면 느끼함도 사라져서 괜찮았다.
우린 후식 냉면을 시키고 꼭 고기와 함께 달라고 ㅎㅎㅎ 그래야 육쌈냉면으로 먹을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밑반찬으로 육회도 함께 나온다. 양은 작지만 역시 고기 맛집이라 육회 반찬도 맛있다 .
후식 비냉도 냉면 맛집이라고 해도 괜찮을 정도로 맛있었다. 면은 얇은 스타일이고 양념에 코다리가 들어있어서 더 맛있고 고기랑 도 잘어울리는 비냉 .
더운날 고기는 먹고 싶은데 나처럼 더운걸 싫어하는 사람에게 갑부본가는 최고의 선택이다. 석갈비 뿐만아니라 직접 궈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고 갑부탕이라는 갈비탕이 있는데 이 것도 정말 맛있다. 여름 보양식으로 딱일듯 !
사장님도 친절하고 직원분들 모두 친절하셨다.
주차장도 매우 넓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식사 할 수 있다.
"갑부본가" 대전 맛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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