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낭에 방문하면 꼭 먹어봐야 한다는 "버거브로스"에 방문 !
인터넷이나 sns에 다낭 맛집을 검색하면 빠짐 없이 나오는 이름 "버거 브로스" 사진 비주얼이 좋았고 햄버거는 어딜 가나 평타는 치기 때문에 괜찮을 듯 싶었다.
우리나라에서도 햄버거 덕후인 나에게 도전해볼만한 스팟이었다. 그리고 수제버거집에서 먹는 감튀가 확 땡겼기 때문에 쌀국수를
버리고 버거브로스로 갔다.
일단 버거브로스 1호점은 덥고 실외에서 먹는 스탈이라 더우니깐 패스 . 먹는데 덥기까지 하면 정말 최악이다.
베트남의 습기있는 더위는 사람을 지치게 만든다 ㅠㅠ 끈적하면 맛에 집중 할 수도 없고 짜증만 난다. 그래서 나에게 음식점 에어컨 상태는 맛집의 척도의 하나 요소 ㅎㅎ
2호점은 에어컨이 빵빵하고 시원하게 식사가 가능했다. 그랩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위치도 괜찮았다.
구글 지도에 검색하면 바로 찾아 볼 수 있었다.
내부는 1호점과 다르게 깔끔하게 꾸며져 있었다. 조금 지저분한 스탈인 베트남 음식점에 비하면 그래도 나름 깨끗해 보였다,
1호점은 피크시간에 가면 웨이팅이 있다고 한다. 하지만 2호점은 피크시간에 방문했음에 불구하고 웨이팅 없음! 시간이 점점 흐르면서 사람들이 꽤 들어오기 시작했고 포장 손님도 많았다. 미케비치에서도 배달 주문이가 가능하다고 하니 테이블 잡고 햄버거 먹는 것도 괜찮을 듯!
그리고 대부분 한국 손님이 주를 이룬다는 것. 내가 들어왔을 때도 한국분들. 나갈때도 한국분들이 우루루 들어오셨다.
사실 다낭에서 유명하다고 하면 그냥 한국이지...ㅎㅎ 한시장에 가면 한국어만 들린다.
점원도 한국어로 흥정을. 그만큼 한국인에게 다낭은 사랑받는 관광지.
미케비치 버거로 주문했고 하나는 감튀 하나는 코오슬로로 주문.
비주얼은 역시 맛집으로 유명한 집 답게 굳!
하지만 여러 블로그에서 햄버거 인생 맛집이라고 부르던데 나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라 생각한다. 베트남이 햄버거로 유명한 곳도 아니고
다낭 4 pizza 처럼 맛이 아주 훌륭한 편도 아니었다. ( 이 피자는 정말 맛집이다. 꼭 가보길 추천 ㅠㅠ 블로그에도 소개되어있음)
그냥 "맛있네 " 먹을 만하네 이 정도로 표현 되는 맛이었다. 나중에 검색해보니 확실히 호불호가 갈리는 집인 듯 싶다.
다낭 물가를 고려하면 브로스버거의 가격이 저렴한 것 도 아니기에 추천 맛집은 아니라 생각. 그리고 다낭에는 맛집이 많기 때문에 더더욱!
( 이 정도 가격이면 우리나라 수제버거가 더 맛있다고 생각).
감튀는 쪼금 짜고 해변에서 맥주랑 먹으면 괜찮을 맛.
요약하자면
"햄버거를 정말 좋아하거나 사랑하시는 분은 호기심으로 가볼만 합니다 "
"하지만 인생맛집은 절대 아니라 생각합니다 "
"저라면 이 돈으로 반세오와 콩카페를 더 먹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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