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aps.app.goo.gl/oB3X5mFJJA6X1MJC8
고쿠라역 아뮤플라자에 위치하고 있는 "헤이시로" . 현지인들에게도 유명하고 한국인들에게도 제법 알려진 맛집이다. 고쿠라역 바로 위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도 편하다. 후쿠오카에도 헤이시로 지점이 있었는데 그 곳에서도 만족스럽게 식사했던 기억이 있어 고쿠라점도 방문해봤다.
바 테이블 좌석도 있고 여럿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다. 자리도 많은 편이다. 점심시간에는 웨이팅이 있는데 순환율도 빠른 편이다. 회전초밥이고 레일 형식이라 주문하면 자신의 테이블까지 초밥이 전달된다.
헤이시로의 좋은 점은 테이블까지 초밥이 온다는 점이다. 스시로나 쿠라스시의 경우 자기의 초밥을 빨리 집어야 하는데 이 곳은 테이블까지 와서 편안하게 식사가 가능했다.
테블릿으로 주문하는 방식이고 한글메뉴도 있어서 쉽게 주문이 가능했다.
시작은 부드럽게 장어초밥 부터 먹어본다. 부드럽고 고급지게 기름진 맛이 역시 장어초밥이다. 맛도 좋고 특히 불맛이 잘 입혀져 있었다. 함께 주문한 광어지느러미 엔가와 초밥도 비린 맛 전혀 없이 깔끔하게 맛있었다.
한치초밥도 사르르 입안에서 녹고 특유의 단맛이 좋았다. 다른 장어 초밥 종류도 비린 맛없이 좋았다. 우동 면빨도 쫄깃해서 초밥과 함께 먹으면 딱 좋을 맛이었다.
단새우 초밥도 달달하고 촉촉한 맛이 좋았다. 밥의 양도 적당하고 적당히 시큼한 식초맛도 좋았다.
전반적으로 초밥들이 훌륭했고 이 정도면 가성비도 나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특히 고쿠라역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동 전에 들리면 딱 좋을 맛집이다. 대체적으로 무난하고 실패가 없을 일본의 전형적인 로컬 초밥체인점이었다.
고쿠라역에서 초밥, 스시 집을 찾고 계신다면 "헤이시로"를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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