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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파야타이역에서
방문하기 좋은 레스토랑
"더 방콕 헤리티지"
파야타이역 공항철도선에서 내리자마자 허기를 달래주기 좋은 곳. 바로 파야타이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더 방콕 헤리티지" 레스토랑이다. 구글평점도 나쁘지 않고 맛집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깔끔하게 식사가 가능한 레스토랑이다.
공항철도선에 있어서 공항 가기전이나 내려서 바로 가기 딱 좋은 위치에 있다. 가격대는 2인 기준 3~5만원이면 배부르게 식사가 가능한 곳이다.
점심시간에 방문했더니 다행히 한가했다. 피크 시간에 방문하면 사람도 꽤 많고 가끔 단체손님이 있을때가 많다고 한다. 이 곳이 태국음식과 중국음식을 퓨전한 스타일이라 중국인들에게도 인기가 좋은 곳이다. 레스토랑답게 에어컨도 빵빵하게 시원하다.
식당규모가 매우 크고 직원들도 많다. 여럿이 식사할 수 있는 자리부터 혼밥하기에도 무리 없는 식당이다.
팟타이, 솜땀, 항정살구이, 수박쥬스를 주문했다. 사이즈를 대중소로 주문이 가능한 점이 매우 좋았다. 이 곳은 여럿이 방문할때 더 좋은 식당일 듯 하다. 메뉴당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아서 좋다.
가장 먼저 나온 솜땀. 이 음식점이 잘하는 지 못하는지 솜땀에서부터 결정된다. 일단 솜땀 합격이다. 새콤달콤한 맛이 적당하고 아삭한 파파야가 역시 맛있다. 노상 솜땀도 맛있지만 레스토랑 솜땀도 실패가 없어서 늘 시키는 메뉴다.
그리고 이어 나온 팟타이, 살짝 물컹한 식감의 면발이라 다소 아쉬웠지만 그래도 나쁘지 않은 맛이었다. 특히 재료가 푸짐한 점이 좋았다. 계란. 두부, 새우 등이 많이 들어있어서 역시 레스토랑 팟타이 답다.
항정살 구이도 숯불향이 잘 베어있고 잡내도 없어서 넘 맛있게 먹은 메뉴다. 솜땀과 함께 먹으면 찰떡궁합이다. 특히 찰밥과 함께 먹으면 이 것이 극락..😁
모든 메뉴가 나쁘지 않았고 역시 레스토랑 답게 깔끔한 환경에서 시원하게 식사할 수 있는 곳이었다. 재료도 푸짐해서 좋았고 맛도 보통 이상으로 좋았다.
가격도 크게 나쁘지 않고 공항철도선 파야타이역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더 좋았던 "더 방콕 헤리티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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