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아리역 카페 나나 로스터스 방콕에서 가장 맛있는 라떼 맛집

 

 

방콕의 성수동으로 떠오르고 있는 아리역. 아리에서도 핫한 카페로 인기가 많은 "나나 로스터스"에 방문했다. 주말에 아리역 근처에 가면 태국 젊은이들로 가득하고 하이쏘 처럼 보이는 태국 영앤리치들이 슈퍼카를 타고 이 곳에 많이 찾는다. 그 중에서도 인기가 많고 커피맛도 괜찮은 "나나 로스터스" 다. 

 

이젠 태국에서 유명한 브랜드로 성장해서 여러 지점이 있다. 태국 바리스타 챔피언이 운영하는 카페로 분위기도 좋고 커피맛도 매우 좋다. 이번 방문이 3번째인데 항상 만족스러운 커피맛이었다. 

 

 

 

1층에는 야외 테라스 좌석, 실내좌석 그리고 2층에도 좌석이 있다. 인기가 많아서 주말경우 자리잡기가 쉽지 않다. 덥지 않은 아침이나 저녁에는 푸릇한 야외 테라스 좌석도 시원하고 좋다. 

 

 

역시 커피에 진심인 나나 로스터스 답게 안에 들어서마자 고소한 원두냄새가 진동한다. 실내 인테리어도 화려하고 우선 에어컨이 강력해서 더위를 식히기도 좋다. 바리스타들이 드립 커피를 내리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다. 

 

 

역시 핫한 방콕 카페 답게 가격은 한국 카페가격 못지 않게 비싸다. 커피 종류도 많고 원두도 선택할 수 있어서 커피 애호가들에겐 꼭 추천하고 싶은 방콕 최고의 카페다. 디저트 메뉴나 브런치 메뉴가 있는데 비주얼은 참 좋은데 가격대비론 별로다. 피콜로 라떼와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다.

 

 

 

2층에는 넓직한 좌석들이 있고 노트북 작업이 가능한 공간도 있어서 혼자 온 분들도 편안하게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오늘도 사람이 많아서 20분 정도 되어 커피를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기다린 보람이 있는 커피맛이다. 태국에서 내가 먹은 커피 중에 이 곳 커피가 최고라고 생각한다. 고소한 원두의 맛과 우유의 조합이 좋다. 

 

 

노트북 작업 공간이 잘 되어 있어서 디지털 노마드 분들에겐 좋은 카페다. 시원하고 오래 머물기도 좋아서 괜찮다.

 

 

방콕에서 맛있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찾고 계신다면 추천드리고 싶은 "나나 로스터스" 분위기도 좋고 태국 하이쏘들이 찾는 카페 답게 고퀄의 커피맛을 즐기기에도 좋은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