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바르셀로나 한달살기] 바르셀로나의 부엌 "보케리아 시장" 에서 한끼!

무루우욱 2019. 9. 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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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르셀로나의 부엌으로 불리우는 "라 보케리아" 시장으로 ! 

바르셀로나는 맛있는 지중해 음식으로 유명하다. 건강식으로도 유명한 스페인 음식.  런던에서 넘어온 나에게 스페 음식은 정말 축복의 음식이다. 매일 햄버거를 먹다가 맛의 향연 앞에 벌써 행복하다. 

 

보케리아 시장을 가다 멋있는 공연장이 있어서 한 컷! 잘 모르겠지만 역사가 깊은 건축물인 듯 싶다.

태양이 작렬하는 람블라스거리를 지나 보케리아 시장에 가까워진다. 테러의 아픔이 있는 곳이지만 걱정과 다르게 지금은 다시 열정과 행복이 돌아온 듯 싶었다

. 그 당시 이 곳에 있었기 때문에 이 람블라스거리는 내게 뜻 깊고 아픔이 있는 곳 이다. 그 때만 생각하면 아직도 충격과 공포의 휩싸인다. 하지만 다시 행복한 람블라스 거리를 보니 치유되는 기분이다.

 

이른 시간인지라 아직은 사람이 많지 않았지만 구경하다 보니 어느새 사람이 시장에 가득이었다.

하몽부터 달콤한 과일까지 정말 많은 종류의 볼거리들이 있다. 관광지로 유명하고 나서부터 가격도 비싸지고 품질도 예전만 하지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바르셀로나의 맛이 한데 모인 곳이라 꼭 들려야 하는 곳이다. 

알록달록 초콜렛과 젤리들이 넘쳐 났다. 한 주먹 먹고 싶었지만 우리는 맛있는 점심을 먹기로 했기에 이것들은 포기하기로 ㅠㅠ

걷다보니 목이 말라서 수박주스 하나씩 겟!

가격도 한잔의 1~1.5 유로정도로 저렴한 편! 가게마다 가격이 조금씩 다르니 상태와 가격을 보고 고르는게 좋다. 역시 스페인의 과일은 달고 맛있다. 

이제 배를 채우러 해산물을 먹기로 했다. 보케리아 시장에는 테이블식으로 식사할 수 있는 곳이 많기 때문에 괜찮다. 가격은 조금 높은 편이지만 그래도 현지의 느낌을 느끼면서 먹을 수 있는게 장점이다.

나는 맛조개와 문어타파스. 쭈꾸미 구이를 주문했다. 솔직히 평가하자면 나는 맛조개만 맛있었다. 차라리 이 정도 가격이라면 카탈루냐 근처 레스토랑에서 식사 하는게 좋을 듯 싶다. 보케리아에 와서 먹어보고 싶다면 메뉴는 작게 느낌만 느끼고 가시는 걸 추천한다. 맛은 그닥....

람블라스 거리를 걷다 지나칠 수 밖에 없는 곳 "보케리아 시장" 

바르셀로나에 왔다면 꼭 한번 가봐야할 곳 이다. 잘 고른다면 저렴하게 식사가 가능한 곳이고 눈이 즐거워서 아이쇼핑으로도 충분한 곳이다. 꼭 방문하는 것을 추천! 물론 식사는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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