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

[바르셀로나 한달살기] 여유롭게 즐기다! 바르셀로네타 해변&맛집/el pacifico(엘 파시피코)

무루우욱 2019. 9. 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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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바르셀로나 시내에서 가장 가까운 바르셀로네타 해변으로 여행을 할 생각이다. 지중해 답게 스페인의 바다는 매우 아름답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맛있는 스페인 음식을 먹을 생각에 벌써 행복했다. 오늘도 다행히 태양이 쏟아지는 맑은 날이라 아름다운 바다와 테라스에서 행복한 식사가 가능할 것 같다. 

문 밖을 나왔더니 늑대인가 싶은 세퍼트! 유럽의 애견문화가 참 부럽다. 애견들이 사회화 훈련이 잘 되어있어서 사람들에게 친화적이다. 그래서 카페나 식당 심지어 지하철에도 애견들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이제 바르셀로나타 해변으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탄다. 바르셀로나 지하철은 소매치기의 천국이기 때문에 항상 긴장을 놓칠 수 가 없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한다.

그래도 올해 스페인 여행에선 전철에 경찰들이 많아진 모습이었고 사복경찰도 많아졌다고 한다. 그래도 조심!

드디어 해변에 가까워지고 있다. 

 

쌀쌀한 봄날 이었지만 태양이 뜨거운 스페인은 봄이라도 한낮에는 덥다. 그래서 해변에는 윗옷을 벋은 사람들도 많았고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도 있었다. 작년에는 여름에 왔었는데 정말 사람들이 많았다. 

https://goo.gl/maps/qNNZQytm36jGwxC99

 

El Pacífico

★★★★☆ · 지중해식 음식점 · Carrer de la Vila Joiosa, 52

www.google.com

 

우리는 배고픔을 채우기 위해 el pacifico 에 왔다. 바르셀로네타 해변 근처에는 이런 테라스 식당들이 많다. 관광지인 만큼 가격은 카탈루냐 근처 레스토랑보다는 비싸다. 하지만 바다를 보면서 식사를 할 수 있다는게 이 곳의 장점!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비주얼 정말 끝내주는 맛집이다. 맛없어도 괜찮아 . 지중해 바르셀로나 지중해 해변을 바라보며 빠에야와 깔라마리 그리고 상그리아. 이 곳이 바로 천국이다.

빠에야는 바르셀로나 다른 맛집과 비교해서 특별한 맛은 아니다. 그냥 보통의 빠에야 맛. 하지만 깔라마리는 꼭 먹어야할 맛이다. 우리 둘은 무려 두개나 시켜먹었다. 빠에야와 함게 먹었더니 거의 염분 폭탄을 먹은 듯 . 

가격은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 둘이서 두 개 정도 메뉴를 먹는다면 40~50유로정도가 나오는 듯 싶다. 우리는 너무 많이 먹어서 70유로가 나왔다... ㅎㅎ 하지만 괜찮아 행복해 이 곳은 천국이잖아 !

행복하게 식사를 하고 해변에 앉아서 이 천국을 즐겼다. 뜨거운 햇빛 아래 여유를 즐기며 아직도 한달 남은 시간에 행복해 했다. 여유롭고 맛이 넘쳐서 행복한 스페인 ! 

오늘도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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