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여행의 끝이 보인다. 기념품도 하나 하나 알아보고 사야할 시간이 오고 있다. 여행을 다니다보면 기념품 사는 것도 은근히 스트레스다. 너무 평범해도 그렇고 비싸도 서로 부담되고 적당함이 쉽지 않다. 잘못사면 나는 돈 쓰고 받은 사람은 바로 버리기 딱 좋다. 그래서 우리는 신중하게 생각하다가 "사바테르" 에서 비누를 사기로 했다.
작년 스페인 여행에서도 사바테르를 와서 비누를 샀던 적이 있다. 가격도 저렴했고 종류도 매우 다양해서 선물하기 좋았다. 사람들마다 특색있게 선물하기도 좋다. 또 비누용도가 아니라 자동체 방향제로도 괜찮은 선물이었다. 향이 1년이 지나도 아직도 그대로다. 그래서 올해도 믿고 살 수 있는 "사바테르" 다 !


람블라스 거리에서 얼마 걷지 않아 도착 할 수 있다. 관광지와도 멀지 않아서 여행 중 들리는 것도 편하다.

드디어 도착! 가게에 들어가자마자 비누의 향기로움이 느껴진다. 향이 너무 강하면 머리가 아프고 오히려 맡고 쉽지 않는데 이 비누의 향들은 은은하고 기분이 좋아지는 향.
일단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색도 다 다르고 향도 다 다르다. 그리고 비누마다 가격이 다 적혀 있어서 쇼핑하기 좋다. 또 내부가 조용해서 쇼핑도 하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다. 뭔가 비누 박물관에 온 듯 한 느낌이 들었다.



비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류의 방향제 향수까지 있다. "사바테르"는 전세계의 5개 매장이 있고 3남매가 향수와 비누등을 연구하여 만든 비누 가게라고 한다. 그 만큼 자신들만의 장인 정신이 있고 자부심 또한 강하다고 한다.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수제비누를 판매할 수 있도록 계속해 연구한다고 한다. 특히 Calendura 비누가 한국 사람들에서 아토피 비누로도 유명해서 아토피가 있으신 분들은 구매하는 것도 괜찮을 듯 !
직접 냄새를 맡고 색색 깔의 비누를 만져보고 냄새 맡는 것도 좋은 여행 코스였다.
미술관을 다녀온 듯한 느낌이다.
가격도 1~5유로 정도로 저렴하고 낱개 구매도 가능했고 개별 포장해준다. 그리고 여러개 구매시 박스에 포장을 해주기도 하니 선물하기에는 최적이다. 여행 온김에 1~2개정도 구매도 괜찮지만 한국가면 꼭 후회하니 여러개 사는 걸 추천한다 . 그 만큼 향과 품질이 좋은 비누였다.
"사바테르" 추천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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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루우욱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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