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이야기

[서울송파/잠실맛집] 방이동 올림픽공원 한정식 맛집"산들해 송파점" 추천 !

무루우욱 2019. 10. 25.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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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제대로 굳!

이런 날은 올림픽 공원에서 돛자리 깔고 치킨에 맥주 한잔 먹는게 최고일 듯 !

하지만 나는 더 맛나는 한정식을 먹으러 "산들해"로 

요새 먹을게 부실했는지(?) 자꾸 골골 거린다. 그래서 살이 쪄도 건강하게 찌자는 결의로 한정식집에 
가기로 결정했다. 뭔가 한식을 먹으면 건강해지는 기분이다. 사실 살만 늘어나겠지만 ㅠㅠ 탄수화물의 압박은
무섭다...그래도 치킨 보다는 건강에 좋겠지라는 생각으로 오늘도 먹는다 ㅎㅎ

위치는 찾기 쉽다. 몽촌토성역 2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앞!
그리고 버스정류장도 바로 앞에 있어서 모임 갖기 최적의 장소가 아닐까 싶다. 

산들해 송파점은 맛집으로 유명해서 항상 웨이팅은 어쩔 수 없다. 요새는 외국인들까지 많이 온다고 한다.

전철역에서 나오자마자 보이는 올림픽공원 ! 

 

​바로 앞에 큰 간판이 있어서 찾기 쉽다. 
주차도 가능한데 들리는 후기에는 조금 협소하다고 한다. 그래서 나는 대중교통을 이용!

2층에 위치하고 있다.

주로 한정식 16000원을 주문한다. 직원분들도 바로 기본이시죠? 라고 묻고 바로 오더가 들어간다!

​웨이팅 좌석에 사람들이 없어서 앗! 굳타이밍이라고 생각했지만
안쪽에 10명 정도 대기하고 계셨다. 11시 30분에 웨이팅이면 거의 식사시간 고려하면 30~1시간 후에 자리가 
나기 시작한다. 그래서 차라리 1시 정도에 늦게 오는 것도 방법! 우리가 나갈 시점이 1시였는데 웨이팅이 없었다.

​모임을 갖을 수 있게 프라이빗한 룸도 있다. 
미리 예약이 필요한 곳 !

전체적으로 고급스럽다.

드디어 주문한 한정식 2인이 나왔다.

일일이 접시를 놓는 방식이 아니라 전체상을 위로 얹는 시스템!
처음보고 정말 신박한 방식이라 생각했던 이 방식! 이거 개발한 사람 정말 똑똑하다. 

메뉴는 알차고 다양하다. 1인에 16000원 을 감안하면 정말 푸짐하고 가성비 좋은 구성이다.

심지어 모든 반찬이 리필이 된다는 점 ! 직원분께 말씀드리면 친절하게 리필해주신다. 
기본 반찬도 양이 많은 편이라 한 두번 리필하기도 배부름.

​간장게장도 비리지 않고 싱싱한 맛.
역시 맛집이라 순환율이 좋아서 반찬들이 전체적으로 신선하다. 역시 맛집의 기본은 순환율 인듯.

​비싼 굴비와 꽁치 구이까지... 맛도 좋았다. 
이 구성 너무 맘에 든다.

​보쌈 고기도 냄새가 전혀 안나고 부위도 삼겹살 부위라 맛있었다.

​내가 3번이나 리필한 부침개! 뜨겁고 바삭해서 정말 맛있었다.

3번 리필한 부침개 모두 갓 만들어져서 최고였다.

잡채 킬러인 우리에게 잡채도 인기메뉴!
간도 달달하고 면이 퍼지지 않아서 굳!

​고들고들하고 윤기있던 이천쌀밥! 

돌솥으로 나와서 뜨겁게 먹을 수 있고 마지막엔 숭늉까지 같이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전체적인 반찬이 모두 만족스러웠다. 

겉절이도 괜찮았고 다른 밑반찬 모두 밥도둑이었다. 

1인 16000원 가격으로 이 정도 퀄리티를 누리기는 쉽지 않다. 요새 인스턴트 음식으로 끼니를 때워서
걱정이었는데 건강한 집밥을 먹은 느낌이여서 좋았다. 맛까지 좋아서 더더욱 좋았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리필도 바로바로 되서 좋았음. 

올림픽공원이나 잠실을 방문 할때 꼭 한번 들려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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