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이야기

[대전카페] 대전 탄방동 카페 “이복커피”/드립커피가 맛있는 곳!

무루우욱 2019. 11. 1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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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대전에서 핫하고 핫한 카페!
이복커피에 가기로!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을 것 같지만
계속 가고 싶었던 카페였던지라 오늘은 꼭 가야겠다 마음먹었다. 주차공간이 없다는 글이 있어서 일단 주차가 문제일 듯 ㅠㅠ

그래도 다행히 주말이라 주차공간을 찾을 수 있었다.
평일에는 바로 앞에 롯데백화점이 있으니 그 곳에 주차해도 괜찮을 듯! (주차요금x)



병원 뒤 작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냥 지나치면 이 곳에 카페가 있을지 모를 곳에 있다.
심플하고 깔끔한 이복커피 간판. 뭔가 멋스러움이 느껴지는 간판이었다.​

카페 입구 옆으로는 대나무가 심어져 있다. 옆 건물이 카페의 느낌을 해칠 수 있는데
대나무가 카페의 멋스러움을 살려주는 것 같다. ​​

카페 옆에 있는 작은 공방.​

카페는 1층. 2층으로 되어 있는데 1층에는 4개 테이블이 있고 노트북 작업이 가능한 곳도 있었다. ​

​이복커피는 드립커피가 유명하다. 그래서 원두도 직접 판매하고 있었다. 
맛있는 카페를 다녀와서 그 곳 커피원두를 사는 것도 카페투어를 하는 좋은 재미다. 

​커피메뉴판도 개성있고 멋지다. 큼직큼직한 크기에 멋스러운 글씨체가 이 카페랑도 잘어울린다. 

우리는 일단 이복커피에 왔으니 드립커피 블랜딩/ 크림모카를 주문했다. 융으로 내린 커피라는 점이 독특했다.

사장님께서 커피를 내려주시고 한 5분 정도 소요된다. 드립커피 점의 매력은 카페에 커피향이 진동 하는 것.
커피 냄새를 맡으면 행복해지고 마음이 안정되는 것 같다. 

훤칠하고 멋지신 사장님께서 친절하게 커피 마시는 방법을 설명해주신다. 커피에 대해서 전문적인 지식이 많으신 듯!

우리는 커피를 받아서 2층으로 올라 간다. 2층에는 자리가 꽤 많아서 넉넉히 앉을 수 있었다.

​커피샷! 일단 블랜딩 커피는 향이 너무 좋았고 커피 자체의 바디감도 좋았다. 
에스프레소의 강한 맛이 아니라 부드러우면서도 목에 잘 감기는 맛! 드립커피만의 매력이 제대로 뿜어져 나왔다.

크림모카 커피는 달달한 맛과 부드러운 생크림이 맛있다. 역시 이 집 원두는 맛이 좋아서 생크림의 단 맛과도 잘 어울렸다. 오늘 제대로 커피 맛집을 고른 듯 ! 커피의 맛을 더 진하게 느끼고 싶은 분이라면 뜨거운 커피 주문을 추천!

카페 곳 곳에 인테리어 소품들이 있어서 아기자기 하면서도 감성적인 느낌을 준다.​


전체적으로 커피맛은 아주 훌륭했고 카페의 인테리어. 커피에 대한 전문성도 훌륭한 카페였다. 

에스프레소와 인스턴트 커피에 질렸을 때 드립커피의 맛을 제대로 느끼기 좋은 카페 인 것 같다.

요새 감성적인 카페로 유명한 여러 카페들을 가다보면 인테리어는 감성적일지 몰라도 커피맛까지 기대하기 힘든 곳이 

많았다. 하지만 "이복커피"는 두 가지 모두 느낄 수 있는 카페였다. 

주말데이트 코스나 커피맛을 느끼고 싶은 날 "이복커피"를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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