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생각

중국에서 발생한 "흑사병" 에 대해서 알아보자!

무루우욱 2019. 11. 1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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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쥐벼룩을 매개로 전염되는 흑사병 환자가 발생했다. 네이멍구 자치구 시린궈러맹에서 흑사병 환자 2명이 발생됐다. 지난 3일 베이징 차오양 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흑사병 확진을 받았다.중국 의료당국은 현재 환자들을 격리 조치했으며, 전염을 막는 조치를 마쳤다고 밝혔다. 하지만 중국은 흑사병의 두려움에 떨고 있다.

우리가 자주 들어봤지만 확실히 알지 못하는 "흑사병"은 어떤 병일까??

 

페스트 균은 숙주 동물인 쥐에 기생하는 벼룩에 의해 사람에게 전파된다.  중세 유럽에서 크게 유행하여 인구 7500만~2억 명이 사망했다. 국내에서는 발병이 보고 된 바 없다.
페스트의 어원은 단어 'Pestis'. 이 단어는 원래 특정 질병이 아니라 전염병, 돌림병을 가리키는 보통명사다. 그런데 14세기에 유행한 전염병의 기억이 너무나 강렬해서 그만 특정 질병의 고유명사가 됐다. 병이 진행되면서 전신에 광범위한 반상 출혈 및 사지와 코 등의 신체부위에 검은 색의 괴사를 일으켜, 살이 검은 빛으로 썩는 증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흑사병은 3가지의 발현 형태를 보인다. 

1. 가래톳 흑사병 2. 패혈성 흑사병 3. 폐렴성 흑사병

1. 가래톳 흑사병


 2~6일의 잠복기 이후 오한, 38도 이상의 발열·근육통·관절통·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벼룩이 주로 다리를 물기 때문에 허벅지나 서혜부의 림프절에 페스트균이 들어가므로 수 시간 내에 가래톳이 커지고 통증을 느끼게 된다. 겨드랑이나 서혜부의 통증 때문에 만지거나 걷는 등의 동작을 잘 하지 못하고, 주변 피부가 붉게 부어오를 수 있다. 치료할 경우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는데, 2~5일 정도면 발열 등의 이상 증상이 사라진다. 그러나 치료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병이 치명적인 상태로 급속히 진행되고,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2. 패혈성 흑사병

일차성 패혈증 증상이 일어나며 말단부의 괴사 치료가 잘 되지 않는 저혈압, 신장 기능의 저하,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급성 호흡 부전 증후군이 동반되기도 한다.

3.폐렴성 흑사병

폐렴성 흑사병은  가장 생명에 위독하며, 약 5% 정도의 환자에서 발생한다. 잠복기는 대개 3~5일이고 급작스럽게  오한·발열·두통·전신 무력감의 증상을 동반한다. 빠른 호흡·호흡 곤란·기침·가래·흉통 등의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고 질병 이틀째부터는 각혈 증상·호흡 부전·심혈관계 부전·허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4시간 이내에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면 회복이 어렵다.

 

 

이처럼 흑사병은 인류에게 치명적인 전염병이었다. 하지만 현대 의학기술의 발전과 위생상태의 개선으로 눈에 띄게 줄었다. 현대 국가에서는 국가적 차원 수준으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으며 적절한 항생제 투여가 가능한 시대이기 때문에 대처가 가능하다. 

하지만 현대의 위생 수준으로 봤을 때 흑사병의 발병이 쉽지 않다. 그래서 더더욱 중국의 흑사병 발생이 이슈가 되고 있고 우려스러운 일이기도 하다.  지금 중국 SNS는 흑사병의 불안함을 호소하는 글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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