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이른 아침 부터 나는 빵집을 부수러 간다. 빵 덕후들에게 성지인 성수동으로 ! 뚝섬역 근처에도 맛있는 빵집과 카페들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오늘은 "빵선생"에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위치도 뚝섬역 내리자마자 6번출구 앞!
매일 오픈시간 08:00-22:30
주차는 1시간 무료!
아침에 먹는 빵은 항상 행복하다. 특히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함께 먹는 빵은 정말 존맛탱.
특히 오늘은 일요일 아침 하루를 빵과 함께 시작하는 행복한 하루 !
정말 뚝섬역 내리자마자 카페를 볼 수 있다. 위치가 정말 깡패다.
내부 카페 공간도 매우 넓었다. 일요일 아침 시간이라 사람들도 별로 없고
빵이 갓 나오는 시간이라 더 좋았다. 특히 들어오자마자 빵냄새가 진동을 한다.
벌써 크리스마스구나...한해 한해가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빵선생을 빵샘이라고 부르는 듯 ㅎㅎ
이 곳은 유기농 밀가루. 유기농 우유. 천연 발효종을 사용한다고 한다. 요새 우리나라 빵집에서도
전통 프랑스 방식으로 빵을 만드는 곳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오히려 빵의 본고장인 유럽에 가서 빵을 먹어봐도 우리나라 빵집들도 경쟁력이 있다.
질 좋은 빵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 곳.
아침이라 빵 종류는 안 나온 것들도 많았고 디저트 종류들이 먼저 나왔다. 종류도 다양하고 눈이 즐거웠다.
빵집에 오면 눈과 코가 즐겁다. 역시 탄수화물 냄새만큼 행복한 냄새는 없는 듯. 살 찌는 주범이 탄수화물인걸 잘알지만
끊기 너무 힘들다 ㅠㅠ 빵없이는 살 수 없다.
드디어 본격적으로 빵들이 나오다!
소세지 야채빵!! 저것은 먹어야 할 것 같다. 때깔부터 와... 그냥 감탄만 나온다.
다른 빵집의 야채빵과는 달라서 바로 겟했다. 아메리카노와도 꿀조합일듯.
카페 메뉴도 다양하다. 나는 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
주문한 찹살바게트와 소세지야채빵이 !!
일단 소세지 야채빵 ... 핵맛이었다. 생각한 것보다 맛있었다. 피자빵보다는 덜 자극적이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한 속이 너무 맛있었다. 역시 아메리카노와 궁합이 환상적!
그리고 별 기대없이 주문한 찹쌀바게트!
이것또한 꿀맛. 핵맛이었다. 다음에 들려도 다시 먹을 이 두 조합의 빵 ㅎㅎ
전체적으로 빵 종류도 다양하고 카페의 위치도 좋아서 성수동 빵/카페 투어를 한다면 꼭 한번 들려볼 만한 곳이다.
무난한 커피맛과 핵맛의 빵이 있는 곳
"성수동 빵선생"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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