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과 생각

미국-이란 "솔레이마니 사령관"에 대해 알아보자.

무루우욱 2020. 1. 8.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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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이란 혁명수비대 사령관 "솔레이마니" 제거로 인해 중동 정세는 심각하게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 이란은 현지시간 8일 작전명 "순교자 솔레이마니"으로 명명한 보복작전을 전개했다. 이라크에 주둔 하고 있는 미군 "아인 아사드" 공군기지에 미사일 수십발을 발사했다. 이란은 자신들의 영토를 폭격한다면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와 이스라엘 하이파 등 이란공격을 지원하는 미국 동맹세력에게도 공격을 가하겠다고 했다. 이와같이 중동은 일촉즉발의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 그럼 왜 트럼프는 "솔레이마니"를 제거했고 그는 누구인가 ?

풀네임은 가셈 솔레이마니 이며 1957년생이다. 이란-이라크 전쟁 참전용사이며  중동 여러 전쟁에 뼈가 굵은 인물이다. 이란의 해외작전 특수부대인 쿠드스군의 사령관이며 이슬람 혁명수비대의 주요간부다. 즉 이란을 대표하는 군부의 인물이다.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이란-이라크 전쟁에서 큰 성과를 내며 30세에 사단장에 올랐다. 그 후로도 시리아 내전에서도 공적을 이루어내며 중동에서 가장 영향력 높은 군인으로 올라선다. 이란의 대외적인 군사활동의 가장 핵심적인 인물로 이란 내에서도 군부 영웅으로 등극하게 된다. 그리고 이란의 차기 지도자로 이름이 오르며 이란의 차세대 지도자로 추앙받고 있었다. 

이란의 핵개발에도 깊숙히 개입되어 있고 계속하여 미국과 갈등을 만드는 인물로 평가되었다. 그리고 2020년 . 새해가 시작된지 얼마 되지않아 1월 3일 바그다그 공항에서 미국의 공격을 받고 사망한다. 

미국의 드론이 가셈 솔레이마니가 탄 호송차를 공격하였고 그의 시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훼손된 채 그 의 반지로 그의 신원을 알아 볼 수 있었다고 한다. 그의 파란만장한 생이 끝나는 순간이었다.

 

솔레이마니의 죽음으로 이제 중동은 세계를 전쟁의 공포가 퍼지고 있다. 오바마 정부에서 미국-이란 사이에서 평화의 기운이 시작된 반면 트럼프는 이란 핵합의를 파기하고 다시 일촉즉발 전쟁의 위기로 몰아가고 있다. 얽히고 얽힌 중동과 강대국의 이해관계 속에 중동이 전운이 감돌고 있다. 또한 미국의 동맹국인 우리나라도 호르무즈 해협 작전 참여의 압박으로 입장이 더욱 난처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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